"날 정자은행 취급한 아내"..황보라, 역대급 썰에 '분노'(썰바이벌)[전일야화]

김미지 2021. 10. 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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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가 역대급 썰에 분노했다.

썰남은 아이가 탄생한 후 완전히 변해버린 아내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아내와 썰남은 20년 전 고등학교 동창으로, 졸업 후 아내가 메시지를 보내와 인연을 맺게 됐다고.

또 "백스토리도 있는데 더 화가 난다. 이혼 과정에서 양육 관련해 문제가 생겼다. 썰남은 여기서 양육권까지 뺏기면 평생 아이를 못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었지만 결국 아내에게 양육권을 뺏겨 현재까지 양육비만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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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황보라가 역대급 썰에 분노했다.

30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악연'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은행'이라는 키워드로 소개된 썰남의 사연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썰남은 아이가 탄생한 후 완전히 변해버린 아내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특히 아이 기저귀도 갈지 못하게 하는 아내와 100일 사진마저도 자신을 제외하고 둘이 찍고 오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내와 썰남은 20년 전 고등학교 동창으로, 졸업 후 아내가 메시지를 보내와 인연을 맺게 됐다고. 특히 당시 아내는 "너 1등이었잖아", "술 자주 먹어? 담배 펴? 아픈 데는 없고?" 라며 접근해 연애를 하고 결혼해 아이까지 낳게 됐다고.

특히 아내는 노산을 강조하며 아이를 빨리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고, 결국 아이를 낳자 돌변해 "차라리 나가서 바람이라도 피워"라는 이야기까지 했다고.

이에 분노한 썰남이 따지고 들자 "넌 내 애 만들 씨 제공자일 뿐이야"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MC들은 "이해할 수가 없다"며 "계획적으로 접근한 것 같다"고 충격을 표현했다.

양세형은 "추측이지만, 아내의 가정환경이 안 좋았을 수가 있다. 그런데 아이는 낳고 싶어서 남편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한 거다. 그런데 결혼 해보니 결혼은 아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차라리 혼전 임신을 해서 아기를 낳고 결혼은 안 했어야지, 썰남의 인생은 뭐가 되냐"고 분노했다.

또 "백스토리도 있는데 더 화가 난다. 이혼 과정에서 양육 관련해 문제가 생겼다. 썰남은 여기서 양육권까지 뺏기면 평생 아이를 못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었지만 결국 아내에게 양육권을 뺏겨 현재까지 양육비만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황보라는 "너무 못됐다. 진짜 못됐다. 양심도 없다"며 분노를 쏟아냈고 양세형은 충격적인 사연에 말을 잇지 못했다.

양세형은 "아내가 법적 공부도 많이 한 것 같다. 얼마나 살아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하고를 사전 계획해서 한 게 아닐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사진=KBS Joy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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