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믿음의 세포들

2021. 10. 1.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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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이 원작인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다양한 세포로 표현한 것이 기발하면서도 참신한 재미를 더해 줍니다.

상상으로 만들어낸 이야기지만 우리 몸에 있는 뇌신경세포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생각과 감정을 묘사한 것입니다.

신경세포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서 우리가 뭔가를 느끼고 생각하고 움직이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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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이 원작인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다양한 세포로 표현한 것이 기발하면서도 참신한 재미를 더해 줍니다. 이성세포 감성세포 사랑세포 본심세포 패션세포 출출세포 등이 등장합니다. 상상으로 만들어낸 이야기지만 우리 몸에 있는 뇌신경세포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생각과 감정을 묘사한 것입니다.

신경세포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어서 우리가 뭔가를 느끼고 생각하고 움직이게 만듭니다. 그중에 거울신경세포라는 게 있습니다. 이 세포 때문에 우리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장면을 보면 입에 침이 고이고, 슬픈 장면을 보면 눈물을 흘리게 되며, 하품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하품을 하게 됩니다. 마치 거울에 비친 것처럼 공감하고 따라 하게 만드는 세포입니다.

우리 몸에 이런 신경세포들을 만드신 이유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만들어진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에 공감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따라 살게 하기 위함입니다. 또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본을 보여주신 예수님의 모습을 본받게 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결실의 계절에 우리에게 있는 신경세포를 총동원해 믿음의 열매를 맺어갑시다.

손석일 목사(서울 상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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