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점하자 곧바로 동점에 역전, 뷰캐넌 "타자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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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이 지난 경기에서의 아쉬움을 털고 시즌 13승에 도달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뷰캐넌은 7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13승을 올렸다.
경기 후 허삼영 감독은 "선발 뷰캐넌이 100개가 넘는 공을 던지며 7이닝동안 2실점으로 잘 막아줬다. 김상수, 오재일도 적재적소에서 홈런을 쳐줘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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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구,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이 지난 경기에서의 아쉬움을 털고 시즌 13승에 도달했다.
삼성은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하고 시즌 전적 65승8무50패를 만들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뷰캐넌은 7이닝 6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13승을 올렸다.
경기 후 허삼영 감독은 "선발 뷰캐넌이 100개가 넘는 공을 던지며 7이닝동안 2실점으로 잘 막아줬다. 김상수, 오재일도 적재적소에서 홈런을 쳐줘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직전 등판이었던 24일 잠실 LG전에서 2⅔이닝 9실점(4자책점)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뷰캐넌은 이날 109개의 공을 던지며 제 궤도를 찾았다. 2회초 세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2실점을 했지만 계속된 위기 상황에서 병살타와 3구삼진으로 이닝을 끝냈고, 5회에도 1사 1·3루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았다.
경기 후 뷰캐넌은 "오늘은 특히 타자들에게 고맙다. 초반에 먼저 실점을 했는데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바로 역전을 해줘 편하게 던질수 있었다. 수비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고, 강민호의 리드도 좋았다"고 돌아봤다.
이제 뷰캐넌은 2승을 추가하면 2년 연속 15승을 달성하게 된다. 뷰캐넌은 "내가 승을 거두는 건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 승을 거두고 싶다고 거둘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마운드에서 팀이 이길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게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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