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안서 쏘나타 몰더니..6층 유리창 뚫고 추락

홍수민 2021. 9. 3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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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건물 옥상으로 추락한 차량. 사진 인천 부평소방서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 공장) 건물 내에서 운전을 하다가 유리창 등을 뚫고 옆 건물 옥상으로 추락한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인천 부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2분께 인천 부평구 청천동 한 지식산업센터 건물 6층에서 A(50대)씨가 몰던 승용차가 유리창을 뚫고 옆에 있는 3층짜리 전자회사 건물 옥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으면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CCTV 영상 및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음주운전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 수정(1일 오전 11시)=A측 가족 입장을 전달받아 내용 수정했습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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