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받은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퇴장 명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O가 두산 베어스에 주의 조치를 했다.
KBO는 30일 "지난 26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전에서 두산 강석천 수석코치가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에 대해 두산 구단에 주의 조치했다"고 밝혔다.
강석천 코치는 논란이 경기 후 "부적절한 언행이었다"고 인정했지만, KBO는 논란이 될 만한 언행으로 판단하고 두산 구단에 주의 조치를 내렸다.
공교롭게도 주의 조치를 받은 날 열린 경기에서 두산 김태형 감독은 퇴장 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일 LG전서는 김태형 감독 비디오판독 판정 항의하다 퇴장
KBO가 두산 베어스에 주의 조치를 했다.
KBO는 30일 “지난 26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전에서 두산 강석천 수석코치가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에 대해 두산 구단에 주의 조치했다”고 밝혔다.
논란의 상황은 이렇다.
4회초 두산 수비 상황에서 선발투수 최원준이 세트 포지션을 취할 때, 한화 더그아웃에서 묘한 소리가 터져 나왔다. 두산 측은 즉각 반응했다. 투수의 신경을 건드리는 비신사적 행위라는 지적도 더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이 상황을 놓고 경기의 일부라고 해명했고, 심판도 이런 뜻을 두산 쪽에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강석천 두산 수석코치는 “그렇게 할거면 베네수엘라 가서 야구하라고 해라”고 말했다. 이는 TV 생중계를 통해 여과 없이 시청자들에게도 전달됐다.
강석천 코치는 논란이 경기 후 “부적절한 언행이었다”고 인정했지만, KBO는 논란이 될 만한 언행으로 판단하고 두산 구단에 주의 조치를 내렸다.
공교롭게도 주의 조치를 받은 날 열린 경기에서 두산 김태형 감독은 퇴장 당했다.
김태형 감독은 30일 잠실야구장서 펼쳐진 LG 트윈스전 5회말 퇴장 명령을 받았다. 4-7로 끌려가던 5회말 1사 1,2루에서 2루 주자 이영빈이 홈에서 아웃됐다. LG는 두산 포수 최용제가 홈 충돌 방지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비디오판독을 요청했고, 판정은 세이프로 뒤집혔다.
비디오판독 이후의 판정은 번복될 수 없지만, 김태형 감독은 더그아웃에서 나와 심판에 강력 항의한 끝에 퇴장 명령을 받았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먹고 싶다면 보라! 백대표도 인정한 식욕 억제색
- 후반기 힘 떨어진 류현진, 우연 아닌 필연?
- ‘굳바이 복싱’ 파퀴아오, 대선 링에서 두테르테 KO?
- 26홈런 양석환 보낸 LG, 타율 0.170 보어에 한숨만..
- 보수주자 춘추전국시대…한동훈은 '흔들' 다른 잠룡들은 '꿈틀'
- 김예지 "첫 표결 후 한동훈으로부터 응원 메시지 받아"
- 선관위, '與 의원 내란공범' 현수막은 가능…'이재명은 안 돼' 불허
- 시청률도, 신뢰도 모두 잃은 KBS의 ‘씁쓸한’ 연말 [D:방송 뷰]
- 문체부로부터 중징계 요구받은 정몽규 회장이 문체부를 설득? [기자수첩-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