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화촌데유"..'오징어 게임' 인기에 '이재명 게임'도 등장, 진중권 "이재명, 철저히 무능했거나 뼛속까지 부패했거나" 등
▲"화촌데유"…'오징어 게임' 인기에 '이재명 게임'도 등장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선풍적인 인기로 정치 풍자 패러디물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이를 패러디한 '이재명 게임'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패러디물 속 이 지사는 참가자들에게 구슬을 건네며 "그 구슬은 여러분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기본소득"이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이 장면에는 "구슬을 가지고 마을에서 물건을 구입하세요. 결과적으로 마을에 들어온 돈은 없습니다. 그러나 구슬이 한 바퀴 돌면서 마을 상권에도 활기가 돕니다"라는 자막이 달렸다.
또 한 등장인물이 "이 옆에 있는 식물들은 뭐냐"고 묻자 검은색 가면을 쓴 남성이 "화촌데유"라고 답하는 장면도 나온다. 이는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이 불거진 '화천대유'와 발음이 비슷하다.
▲진중권 "이재명, 철저히 무능했거나 뼛속까지 부패했거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장동 개발사업을 '단군이래 최대의 공익 환수사업'이라며 치적으로 내세워온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의 치적은 천화동인에 초과이익을 몰아준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진 전 교수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은 (대장동 의혹)사건이 불거진 이후에도 '상을 받아야 할 일'이라고 강변해왔다"며 "그러다 검찰에서 압수수색에 들어가니 슬쩍 '관리책임'을 얘기 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는 자신이 '무능'했다고 하거나, '부패'했다고 하거나. 선택지에 앞에 서 있다"며 "제 측근과 토건족이 엄청난 규모로 농간을 부리는데도 몰랐다면 철저히 무능한 것이고, 알았다면 뼛속까지 부패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與 '무효표' 갈등…이낙연 측, 추미애 중도 하차 우려까지 '왜'
‘무효표’ 해석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내 갈등이 다시 분출하고 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에 이어 김두관 의원까지 중도 하차를 하며 두 차례 득표율 조정이 이뤄지면서다. 과반 득표율 여부에 따라 본선 직행 혹은 결선 투표가 결정되기 때문에, 각 후보자 입장에서 득표율 변화는 예민한 문제일 수밖에 없다.
정 전 총리 사퇴 전인 13일 기준 경선 누적 득표율은 이재명 후보가 51.41%, 이낙연 후보 31.08%, 추미애 후보 11.35% 순이었다. 이후 당 선관위가 정 후보 득표수 2만 3천여 표를 무효 처리하고 득표율 계산의 모수인 전체 유효 투표수에서 아예 제외하기로 결정하면서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53.70%로 높아졌다.
물론 이낙연 후보의 득표율도 32.46%로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의 과반 저지가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큰 의미는 없었다.
▲서민 "최소 100년은 좌파가 집권 못하게…우리나라가 살길"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정권교체를 하면 최소 백년은 좌파가 집권하지 못하게 하자. 그것만이 우리나라가 사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30일 서 교수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재수 미공개수첩은 가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 검찰 수사 도중 사망한 고(故)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일화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문재인아 미안하다 고맙다' '#좌파집권을 끝장내줬으니'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서 교수는 "김대업과 광우뻥에서 보듯, 한국 좌파의 역사는 거짓과 선동으로 점철된 한편의 사기극이었다"며 "그런 그들이 대선을 맞아 정직하게 정책대결이나 할 것이라고 기대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쥴리'라는 잔인한 시나리오를 만들어내고, 가짜수첩을 만들어 고인의 명예까지 훼손하는 저들에게 인간이란 호칭은 사치로 여겨진다"며 "이번에 정권교체를 하면 최소 백년은 좌파가 집권하지 못하게 하자. 그것만이 우리나라가 사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박진, 윤석열 지지 선언…"뚝심·소신·자질 갖춘 후보"
국민의힘 대선 주자로 나섰다 1차 컷오프 된 '외교통' 박진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공식 지지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30일 오후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윤 전 총장과 오찬 회동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정권교체 위해서 뜻을 같이 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에 대선 후보로 나온 분들이 전부 실력과 경륜이 훌륭한 분들이지만, 우리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지금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막고 부정부패를 심판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 달라는 것"이라며 "그러한 국민적 요구를 가장 잘 충족할 수 있는 그런 뚝심과 소신, 자질을 갖춘 후보가 윤 전 총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인뉴스] ‘송버드코인’ 에어드랍, 업비트·빗썸 안되고 고팍스 되는 이유는?
플레어네트워크가 리플(XRP)에 기반을 둔 송버드코인(SGB)의 에어드랍을 진행했지만 업비트와 빗썸 등 대형거래소가 이를 지원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이 혼란에 빠졌다. 반면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 이후 비트코인 전용 마켓만 운영하는 고팍스는 송버드코인을 지원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업계에서는 업비트와 빗썸이 당국에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하고 원화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에어드랍에 부담을 느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칫 에어드랍을 진행한 코인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해당 거래소의 신뢰성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판단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 같은 이유로 비트코인 전용 마켓만 운영하는 고팍스는 비교적 에어드랍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웹툰 작가에 ‘반중 발언’ 검열 요구?…카카오엔터 측 “사실과 달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중국 콘텐츠 플랫폼에 진출하면서 웹툰작가 등에게 ‘반중 발언’ 사전 검열을 했다는 논란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최근 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 제작사들에게 “중국의 심기를 건드는 발언이나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라”는 취지의 자율 심의 가이드를 발송하고 숙지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해당 안내문은 최근 중국 내 전반적인 콘텐츠 시장의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의도하지 않은 작은 표현이 큰 오해로 번져 작품이 불이익을 받는 사례들을 봤고, 이에 따라 사전에 참고하실 수 있도록 하는 정보 제공 차원에서 공유된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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