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백신 미접종 선수 결장시 해당 경기 급여 안 준다
박린 2021. 9. 30. 20:02
미국프로농구(NBA)가 선수들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아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 급여를 지급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30일 ESPN에 따르면 마이크 배스 NBA 대변인은 “현지 백신접종 규정에 따르지 않기로 한 선수들은 결장한 경기에 대한 급여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의 행정 명령에 따라 이 지역 연고팀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면 경기장에 들어갈 수 없다. 브루클린 네츠 홈구장인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 입장하려면 최소 1차 접종을 해야 하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홈구장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 들어가려면 예방 접종을 마쳐야 한다.
브루클린 네츠와 골든스테이트 선수들도 백신을 맞아야 홈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카이리 어빙(브루클린)과 앤드루 위긴스(골든스테이트) 등 일부 선수들은 백신을 맞지 않거나 접종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달전 잠 깨니 목에 박쥐가…80대 목숨 앗아간 ‘인간 광견병’
- 호텔흡연 논란 3주만에...권민아, SNS재개 "진실 밝혀지겠죠"
- 스테이크 100만원에도 줄 섰다, 스타 셰프 '논란의 메뉴판'
- 이경규 "딸 예림이, 12월 김영찬과 결혼"…주례 이덕화, 축가는?
- "피의자 유동규가 폭탄이다"…이재명과 틀어진 그의 입 주목
- 중국, 대박 터졌다…1억톤 넘는 유전 발견 "2025년부터 채굴"
- 개소리일지 몰라도, 인간은 왜 개같은 사랑을 못하나 [마미손이 묻는다]
- [단독]"코로나 일자리" 3억 쓴 경기도, 대북전단 줍기였다
- 김만배, 이재명 살린 '대법 판결' 전후 권순일 8번 찾아갔다
- 탁현민 "한푼 안받는단 BTS 설득한게 나…값없게 취급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