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유동규 측근설' 반박.. "산하기관 임원일 뿐"

조현지 2021. 9. 30. 1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대장동 특혜 연루 의혹을 받는 유동규 전 성남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측근설'을 부인했다.

이 후보는 "리모델링 하던 분"이라며 "도시개발공사 이전에 시설관리공단에서 직원관리 업무를 했을 뿐 측근은 아니다. 산하기관 중간 간부가 전부 측근이면 측근으로 미어터질 것"이라고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없이 많은 산하기관 임원일 뿐.. 대장동 비리 연루됐다면 책임질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30일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방송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쿠키뉴스] 조현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대장동 특혜 연루 의혹을 받는 유동규 전 성남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측근설’을 부인했다. 

이 후보는 30일 오후 TV조선 주관으로 열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TV토론’에서 박용진 후보의 관련 질문에 대해 “수없이 많은 산하기관 임원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 후보는 “리모델링 하던 분”이라며 “도시개발공사 이전에 시설관리공단에서 직원관리 업무를 했을 뿐 측근은 아니다. 산하기관 중간 간부가 전부 측근이면 측근으로 미어터질 것”이라고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박 후보가 “그 자리가 측근들이 가는 자리가 아닌가”라고 재차 묻자 이 후보는 “실력이 있어서 뽑았는데, 경기도 영화사업 380억원 지원 요구를 거부했더니 그만두고 나갔다”고 설명했다. 

다만, “어쨌든 관리하는 산하기관 직원이고 문제가 생겼으면 일선 직원이 그랬더라도 제 책임”이라며 유 씨가 관련 의혹에 연루되어 있으면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hyeonzi@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