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파워 "5언더파 공동 4위"..김지영2 '7언더파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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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챔프' 이민지(호주)의 'LPGA 파워'다.
30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골프장(파71·648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첫날 13개 홀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4위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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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에비앙 챔프’ 이민지(호주)의 ‘LPGA 파워’다.
30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골프장(파71·648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첫날 13개 홀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4위에 포진했다. 김지영2(25·SK네트웍스) 7언더파 선두, 정윤지(21·NH투자증권)와 안수빈(23·골든블루)이 공동 2위(6언더파 65타)다. 안개로 3시간이나 지연돼 42명이나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이민지는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3개의 퍼펙트 플레이를 자랑했다. 5번홀(파4) 버디와 6번홀(파5) 이글로 신바람을 냈고, 8번홀(파4)과 12번홀(파3)에서 버디 2개를 추가했다. 13번홀(파4) 티 샷 직후 일몰에 걸렸다. ‘송곳 아이언 샷’을 앞세워 완벽한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 선두와는 2타 차, 역전우승을 기대할 수 있는 위치다. 이민지가 바로 하나금융그룹 후원을 받고 있는 세계랭킹 7위다.
지난 7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에비앙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퀸’에 등극하는 등 미국 무대에서 통산 6승을 수확했다. 올해 상금 3위(133만8709달러), 올해의 선수 5위(96점)를 달리고 있다. 최근 5개 대회에서 4차례 ‘톱 5’에 진입할 만큼 가파른 상승세다. 지난주 월마트 NW 아칸소챔피언십에서는 지은희(35·한화큐셀)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김지영2가 15개 홀에서 버디 8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2016년 데뷔해 통산 2승을 거둔 선수다. 이다연(24·메디힐) 등 4명이 공동 4위에 합류했다. ‘2승 챔프’ 이소미(22·SBI저축은행) 4언더파 공동 9위, 지한솔(25·동부건설) 3언더파 공동 12위, ‘상금 2위’ 장하나(29·비씨카드)와 ‘상금 3위’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 최혜진(22·롯데) 등이 2언더파 공동 26위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6승 챔프’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12개 홀에서 버디만 1개를 낚았다.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 디펜딩챔프 안나린(25·문영그룹) 등과 함께 공동 39위다. 세계랭킹 9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3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꿨다. 이븐파 공동 58위다. 노예림(미국)은 1오버파 공동 75위에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지난주 엘크루 우승자 유해란(20·SK네크웍스)은 3오버파 공동 94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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