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제텔' 식약처 허가

[한국경제TV 김수진 기자]

GC녹십자의 '로제텔'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

‘로제텔’은 로수바스타틴, 에제미티브, 텔미사르탄 성분 3제 복합제로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다.

로수바스타틴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감소시키며, 에제미티브는 콜레스테롤이 소장으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혈중 LDL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텔미사르탄은 혈관 수축 물질의 분비를 막아 혈압 상승을 막는다.

로제텔은 임상시험에서 대조군인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텔미사르탄 투여군보다 혈관 수축기 혈압(msSBP) 변화량과 LDL 변화율에서 우월함을 입증했다는 게 GC녹십자 설명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로제텔 허가를 통해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환자의 약물 치료시 복약 편의성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허가 신청한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인 ‘로제텔핀’의 품목허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진기자 sjpe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