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 NO.1앱은 무엇?
2021. 9. 30. 18:14
네이버, KT에 글로벌 1위 리셀 플랫폼 '스탁엑스'까지
네이버, KT, 글로벌 1위 리셀 플랫폼 스탁 엑스까지 뛰어들만큼 국내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 열풍이 뜨겁습니다. 해리스 여론 조사 (Harris Poll survey)에 따르면, 한국 성인 5 명 중 1 명(18%)이 한정판으로 출시된 스니커즈를 구입했거나, 향후 12 개월 내에 구입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얼마 전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도 SNS에 한정판 운동화 사진을 올리기도 했죠. 그만큼 우리는 스니커즈의 민족인데요. 오늘은 핫한 스니커즈 살 때 꼭 알아야 할 주목할만한 국내 리셀앱 5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스탁엑스 」
스탁엑스(STOCKX)는 글로벌 1위를 선점하고 있는 리셀 플랫폼입니다. 스니커즈로 시작해 럭셔리, IT, 테크 등으로 영역을 확장시켜나가고 있습니다. 스탁엑스는 얼마전 9월 27일 한국에 런칭했는데요, 한국 검수센터를 따로 두어 그동안 스탁엑스를 이용했던 직구족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원화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국내 유저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해요.
검수센터는 스탁엑스의 핵심 요소라고 합니다. 스탁엑스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거래는 신뢰할 수 있는 검수 센터의 인증 작업을 거친다고 해요. 현재는 많은 앱들이 하고 있는 검수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한 앱 역시 스탁엑스죠.
「 크림 」
스노우에서 분할되어 시작된 크림(KREAM). 스노우 주식의 75%를 네이버가 가지고 있으니, 많은 분들이 네이버의 리셀 앱으로 알고 있는 앱이죠. 크림은 현재 ‘나매(나이키매니아)’ 커뮤니티를 80억에 사들이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크림의 장점은 마치 ‘주식시장’처럼 제품의 실시간 가격과 거래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 여기에 ‘3무 (배송비, 검수비, 수수료)전략’으로 파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 솔드아웃 」
솔드아웃은 무신사에서 만든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으로 현재 크림과 대결구도입니다. 솔드아웃과 크림은 현재 비슷한 서비스와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요, 크림의 ‘3무 (배송비, 검수비, 수수료)전략’과 검수 서비스까지 두 앱이 무척 닮아 있습니다. 여러 앱 시장 중 솔드아웃의 장점은 모회사인 무신사에 840만여명의 회원이 있다는 점! 양질의 매물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리셀 시장에서 무신사가 보유한 회원 수는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 리플 」
KT가 만든 스니커즈 리셀 앱 ‘리플(REPLE)’ 판매자와 구매자의 희망가격이 일치할 때 거래가 이뤄지는 시스템입니다. 리플이 다른 리셀 플랫폼과 차별화된 점은 고객 참여가 더 활발하다는 것! 구매 인증 사진이나, 착용샷 등이 리플 앱 내에서 피드 형태로 노출되어 스니커즈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한 리플 유튜브 채널이나 앱에 본인의 스니커즈 사진을 올려 자신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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