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김정은 연설 면밀 검토..대화채널 조속 복원"

정원우 입력 2021. 9. 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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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가 "10월 초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에 대한 북한의 조치를 평가하고, 남북 간 현안들의 협의 해결을 위해 조속히 대화 채널이 복원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30일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 회의를 열고 참석자들이 최근 북한의 최고인민회의 개최 및 김정은 위원장 시정연설 등 관련 동향을 면밀히 검토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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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10월 초 통신선 복원"
靑 "남북 대화채널 복원 입장 재확인"

[한국경제TV 정원우 기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가 "10월 초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에 대한 북한의 조치를 평가하고, 남북 간 현안들의 협의 해결을 위해 조속히 대화 채널이 복원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30일 오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 회의를 열고 참석자들이 최근 북한의 최고인민회의 개최 및 김정은 위원장 시정연설 등 관련 동향을 면밀히 검토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전날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 최고인민회의에서 "10월 초부터 관계 악화로 단절시켰던 북남 통신연락선들을 다시 복원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서는 '이중적 태도', '적대시 정책' 등 철회를 요구했다.

NSC 참석자들은 남북 대화와 종전선언 추진, 북미 대화 재개 등을 위한 한미·한중 북핵 수석대표 간 최근의 협의 결과를 보고받고, 조속한 대화 재개를 위한 유관국 간 협의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군사적 긴장이 조성되지 않는 가운데 한반도 정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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