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의원 국외연수 예산 반납키로

이영규 2021. 9. 3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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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의회가 올해 의원들의 국외연수 관련 예산을 반납하기로 했다.

성남시의회 운영위원회는 30일 열린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의원 국외연수 관련 예산 2억900만원을 전액 삭감해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국외연수 예산을 반납하기로 했다"며 "해당 예산이 취약계층 위기 극복 사업에 쓰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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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의회가 올해 의원들의 국외연수 관련 예산을 반납하기로 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반납이다.

성남시의회 운영위원회는 30일 열린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의원 국외연수 관련 예산 2억900만원을 전액 삭감해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반납 예산은 ▲의원 국외여비 1억500만원 ▲교류도시 방문 국외여비 3150만원 ▲수행 공무원 국외여비 4000만원 ▲교류도시 방문 수행 공무원 국외여비 3250만원 등이다.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국외연수 예산을 반납하기로 했다"며 "해당 예산이 취약계층 위기 극복 사업에 쓰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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