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벤치 유력' 약체 만나는 토트넘, 케인의 부활이 필요하다

허인회 기자 2021. 9. 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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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산투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대거 로테이션을 예고한 가운데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G조 조별리그 2차전을 통해 토트넘과 NS무라(슬로베니아)가 맞붙는다.

토트넘 입장에서 무라를 꺾어 반등의 불씨를 살리고 케인의 골감각 등 경기력도 회복시킬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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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왼쪽), 손흥민. 토트넘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캡처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누누 산투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대거 로테이션을 예고한 가운데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G조 조별리그 2차전을 통해 토트넘과 NS무라(슬로베니아)가 맞붙는다.


산투 감독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여기까지만 말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즌 초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에이스' 손흥민이 선발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치른 뒤 프리시즌 기간에 합류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까지 모두 선발 출격했다. 9월에는 월드컵 최종예선을 위해 귀국했다. 이라크와의 1차전을 치르고 나서 2차전 레바논전을 준비하다가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입기도 했다. 


부상 여파는 토트넘으로 복귀한 뒤에도 이어졌다. EPL 4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전을 결장한 바 있다. 부상을 털어낸 뒤에는 첼시전과 아스널전을 또 모두 소화했다.


산투 감독은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는 무라전을 손흥민이 쉬어갈 수 있는 타이밍으로 봤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 '풋볼 런던' 등 현지 언론은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의 선발 선수단이 대거 빠진 예상 명단이 줄줄이 나왔지만 '풋볼 런던'은 해리 케인의 선발을 예측했다. 지난 시즌까지 주포로 활약했던 케인은 아직까지 EPL에서 단 한 골도 못 넣었다. 일부 경기에서는 존재감 자체가 미미했다. 축구계 전설들과 현지 복수 언론이 케인의 경기력을 비난하고 있다.


무라는 케인이 골감각을 되살릴 수 있는 상대이기도 하다. 산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케인에 대해 "(여름에 벌어진 이적설은) 이미 지난 일이다. 우리의 선수 중 최고를 원한다. 그렇기에 케인의 최상의 컨디션을 바라고 있다. 최선을 다해야만 이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이 부진을 씻어내기 위해서도 케인의 부활이 필요하다. 토트넘은 최근 5경기 1승 1무 3패로 성적이 안 좋다. 몇 년 동안 약점으로 평가받던 수비력이 그대로인데 득점력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EPL에서 3연패를 하는 동안 무려 9실점이나 했고, 1득점에 머물렀다. 토트넘 입장에서 무라를 꺾어 반등의 불씨를 살리고 케인의 골감각 등 경기력도 회복시킬 필요가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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