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시대! 그린리모델링으로 똑똑하게 고쳤다!

‘그린리모델링’은 노후 건축물의 단열재 보강, 창호 교체, 고효율 에너지 설비 설치 등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거주환경의 쾌적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친환경 사업이다. 지난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향상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일자리 창출, 포용적 성장 효과 등을 인정받아 한국판 뉴딜의 10대 과제로 선정되면서 보다 폭넓은 지원을 하고 있다.

LH 그린리모델링센터에서는 에너지 효율을 높여 난방비 걱정을 줄이고, 쾌적한 거주환경을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확산하였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공공건축물 부문 2건, 민간건축물 부문 2건, 총 4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되었다.

에서 제6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9/30/32080401-4f7f-46cb-8eaf-986425ad5f2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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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물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광명시 철산어린이집’

준공된 지 20년이 지난 철산시립어린이집은 단열이나 냉난방의 기능 저하도 있지만, 영유아들이 장시간 머물며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건물의 안전 및 보육환경에 대한 우려도 컸다. 이에 단열보강 및 기밀 시공, 고효율 창호 설치, 태양광 패널 및 전열 교환 환기장치 등의 그린리모델링 시공을 통해 건물의 1차 에너지 소요량을 88% 이상 감소시켰다. 또한, 비상계단을 새로 설치하고, 노후 놀이기구와 조명도 교체하여.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제6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 공공건축물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광명시 철산어린이집 그린리모델링 전(위), 후(아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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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건축물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 ‘그린웨이 인 그린캠퍼스’

준공된 지 34년이 지난 포항산업과학연구소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해 내단열 적용, 고효율 창호시스템 시공, 기밀 강화, 고효율 EHP 등의 그린리모델링 요소기술을 통해 건축물의 1차 에너지 소요량을 50% 가량 감소시켰다. 특히, 연구소라는 건물의 용도에 맞게 충분한 연구공간과 휴게 녹지 공간, 회의공간을 확보를 위한 건물 내 오픈스페이스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였다. 이를 통해 디자인과 기술, 친환경 성능이 극대화된 공간으로 탈바꿈되었다.

제6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 민간건축물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GREENWAY IN GREEN CAMPUS 그린리모델링 전(위), 후(아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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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물 부문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 – ‘편백경로당’

‘서울시 노유자시설 제로에너지 건물 전환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편백경로당은 준공한 지 40년이 지난 건축물을 매입하여 어르신들의 위한 양질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그린리모델링사업을 계획하였다. 외단열과 고기밀․고단열 창호 등의 패시브적 요소와 고성능 냉난방 설비, 고효율 LED 전등, 폐열회수 환기장치, 태양광 모듈 등을 적용하여 건축물의 에너지 소요량을 84% 이상 감소시켰다.

제6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 공공건축물 부문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을 수상한 편백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전(위), 후(아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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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건축물 부문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 – ‘742프로젝트’

‘수서동 742번지 단독주택에 7가지 기능 및 개선요소를 담고 4대째 거주하는 부모님과 아들 2세대 가족을 위한 집’이라는 의미를 담은 742프로젝트는 준공한 지 25년이 지난 건물이었다. 이에, 단열시공, 고효율 시스템창호, 단열 현관문 설치, 벽부형 열교환 환기장치, 태양광 모듈 설치 등의 그린리모델링사업으로 건물의 에너지 소요량 68.5%가량을 감소시켰다.

제6회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공모전 민간건축물 부문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을 수상한 742프로젝트 그린리모델링 전(위), 후(아래) 모습

LH 그린리모델링센터 이경호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이 그린모델링을 고민하고 있는 지자체 및 국민들에게 롤모델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공공 및 민간부문에서 다양한 그린리모델링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