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중소형기업 특화 리서치센터 설립을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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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한국IR협의회와 투자자에게 중소형기업에 대한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중소형기업 리서치센터를 공동설립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거래소·예탁결제원·증권금융은 IR협의회 산하 독립조직으로 중소형기업 리서치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공동 출연, 설립 준비 등 포괄적인 상호협력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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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거래소는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한국IR협의회와 투자자에게 중소형기업에 대한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중소형기업 리서치센터를 공동설립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거래소·예탁결제원·증권금융은 IR협의회 산하 독립조직으로 중소형기업 리서치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공동 출연, 설립 준비 등 포괄적인 상호협력을 합의했다.
이 리서치센터는 그간 정보 사각지대에 있던 중소형기업 대상으로 양질의 기업분석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중소형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유동성 확보 용이, 투자자들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투자를 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기업분석은 우수한 애널리스트를 직접 고용해 수행하거나 증권사, 민간리서치사 등 아웃소싱도 병행함으로써 객관적인 기업정보, 재무현황, 기술분석 및 시장 컨센서스가 형성된 성장성·잠재가치 등 전문적인 분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분석대상인 중소형기업은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총 5000억원 미만 상장기업 1897개사이며 K-OCT, 유니콘 기업 등 장외 비상장기업도 분석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리서치센터 내 기업분석위원회 심의를 통해 매년 분석 대상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MOU 체결식에서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증권사 등 민간의 리서치보고서가 대형기업에만 집중돼 중소형기업은 투자정보 부족→저 유동성→자본조달 난의 악순환이 계속 이어지는 실정"이라며 "유관기관들이 공익적 노력으로 이러한 정보 불균형 문제를 적극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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