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한글이 한류 문화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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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한글이 한류 문화 콘텐츠이다."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도 전 세계에서 각광을 받는 한류 문화에 힘입어 우리 한글 가치의 세계화를 꾀하는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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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기자]
▲ 575돌 한글날 기념 학술대회 ‘한류 시대의 빛, 한글’ 안내문 |
ⓒ 국어문화운동본부 |
"이제는 한글이 한류 문화 콘텐츠이다."
코로나19 비대면 시대에도 전 세계에서 각광을 받는 한류 문화에 힘입어 우리 한글 가치의 세계화를 꾀하는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사단법인 국어문화운동본부가 575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오는 10월 5일 국립국어원 강당에서 여는 비대면 학술대회이다.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에서 위촉하는 세종한류 국제홍보대사 임명식도 진행된다.
이날 학술대회의 1부는 한류 확산을 위한 한글에 대해 논의한다. 챔사이통크리스다 한양대 영문과 교수,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 원장은 '훈민정음 해례본의 한글 가치와 세종 정신-한류 한글용 한글 홍보 영문 책자 발간 배경에 대해 발표한다.
한재준 서울여대 교수(한글디자인 작가)는 '한글, 보이지 않던 세상을 보이게 하다', 강병인 멋글씨 작가(글씨 연구가)는 '한글 쓰기, 훈민정음 제자 원리로부터 출발해야'한다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2부는 한류 한글 확산과 현실, 미래에 대해 고찰하면서 외국인과 해외 한글(한국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김소영 주 시드니 한국문화원 한국어 담당 실무관의 '해외 한글교육과 한류', 크리스티안 방송인(멕시코)이 '외국인 입장에서 본 한류 한글'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최지연 'H스토리' 대표는 '한류 한글과 문화콘텐츠'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행사에서 대한민국 한글 관련 단체의 모두 모임인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차재경 회장)은 세종한류 국제홍보대사를 임명한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크리스티안, 후지모토 사오리, 오오기 히토시,카를로스 고리토, 수잔 사키아, 파나사, 자히드 후세인) 7명이다.
한편, 국어문화운동본부는 "학술대회와 더불어 한류 한글 확산을 위한 홍보 책자를 국내용과 해외용으로 발간한다"면서 "해외용은 영문으로 제작하여 전 세계 어디서나 내려받을 수 있고(세종국어문화원 누리집) 홍보 책자 내용은 외국인들이 훈민정음과 한글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내용과 해외 어느 나라에서든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써 볼 수 있는 한글 익히기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회자와 대회 참가자들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일반 참여자들은 비대면 주소(zoom.us/j/9396335802?pwd=WkxaeEdQWGpBdGhiVkNUUVczc1JKQT09(회의 ID: 939 633 5802 / 암호: 3838)로 입장해 참여하거나 추후 국어문화운동본부, 세종국어문화원 누리집에 올라오는 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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