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예프전 또 멀티골' 레반도프스키, 최근 100경기서 119골 파괴력

이종현 기자 2021. 9. 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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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는 디나모키예프에도 자비가 없었다.

 바이에른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키예프와의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에서 5-0으로 이겼다.

2018-2019시즌 47경기 40골, 2019-2020시즌 47경기 55골, 2020-2021시즌 40경기 48골로 득점력이 개선됐는데 직전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조기 탈락하는 바람에 총 득점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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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이종현 기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뮌헨)는 디나모키예프에도 자비가 없었다. 


바이에른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키예프와의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2차전에서 5-0으로 이겼다. 레반도프스키가 2골, 세르주 그나브리, 리로이 자네, 에릭 막심 추포모팅의 득점을 묶어 크게 이겼다.


레반도프스키는 전반전 11분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했고 26분에는 토마스 뮐러의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안에서 가볍게 넣었다. 레반도프스키가 이른 시점 2골을 넣은 바이에른은 이어 여유 있게 3골을 추가하며 마무리할 수 있엇다.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에 입단하고 특히 30대에 들어 최근 득점 감각이 더 날카로워졌다. 2018-2019시즌 47경기 40골, 2019-2020시즌 47경기 55골, 2020-2021시즌 40경기 48골로 득점력이 개선됐는데 직전 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조기 탈락하는 바람에 총 득점이 줄었다. 


이번 시즌에도 개막 이후 챔피언스리그 2경기 4골, 분데스리가 6경기 7골, 독일 슈퍼컵 1경기 2골로 9경기에서 13골을 기록 중이다. 레반도프스키가 올 시즌 득점하지 못한 경기는 분데스리가 7라운드 그로이터퓌르트전이 유일하다. 챔피언스리그에서 2경기 4골을 넣어 2019-2020시즌 10경기 15골 기록을 넘을 수 있는 페이스다.


유럽 축구 통계 업체 'OPTA'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13골을 보태 최근 100경기에서 119골을 기록했다. 메시와 호날두를 뜻하는 이른바 '메날두', 엘링 홀란, 킬리안 음바페 등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가장 빼어난 득점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또 최근 급격히 늘어난 득점 덕분에 챔피언스리그 역대 득점 순위 3위에 올랐다. 73골로 이 부문 1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36골), 2위 리오넬 메시(121골)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지만 4위 카림 벤제마(72골), 5위 라울 곤잘레스(71골)를 넘어섰다.


레반도프스키는 최근 30대 들어 더 나아진 기량의 비결로 식습관 개선과 바이에른으로 이적하면서 생긴 동기부여를 꼽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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