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코로나19 확산 차단 '구절초 꽃축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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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가을철 대표축제 '구절초 꽃축제'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전면 취소했다.
30일 정읍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구절초 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021 제15회 구절초 꽃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축제는 취소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 기준에 맞춰 구절초 테마공원의 자율방문은 허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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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정읍시가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가을철 대표축제 ‘구절초 꽃축제’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전면 취소했다.
30일 정읍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구절초 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021 제15회 구절초 꽃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추석 연휴 이후 전국적인 확진자가 급증세에 시민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축제를 전면 취소하는 결정을 내렸다.
올해 구절초는 내달 2일부터 24일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관측된다. 30일 현재 약 10% 정도 개화했고, 다음 주 중으로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축제는 취소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 기준에 맞춰 구절초 테마공원의 자율방문은 허용할 계획이다.
구절초 테마공원은 10월 2일부터 24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된다. 주차장은 제1주차장과 제3주차장 2개소를 이용할 수 있다.
입장객은 마스크 착용과 체온 체크,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준수해야 입장할 수 있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시민 안전을 위해 축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며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해 내년에는 더욱더 아름답고 풍성한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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