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불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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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불로동 일원 활성화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90억 원을 포함 총 301억 원의 사업비를 확정했다.
불로동 일원 활성화를 위해 공모에 나선 동구청은 지난 2월부터 일반근린형 모델로 준비해 5월 사업계획서 제출, 6월 대구시 평가 및 현장실사, 8월 국토부 실현타당성 평가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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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90억 포함 총 사업비 301억 확정
불로동 일원 활성화를 위해 공모에 나선 동구청은 지난 2월부터 일반근린형 모델로 준비해 5월 사업계획서 제출, 6월 대구시 평가 및 현장실사, 8월 국토부 실현타당성 평가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불로동 일원(면적 14만 7834㎡)은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301억 원 규모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대구시의 평가를 거쳐 국토부에서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국토부 평가 단계에서도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비 1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불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불로동고분군, 불로전통시장, 불로화훼단지, 불로막걸리 등 지역의 역사와 풍부한 자원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명은 ‘지켜온 천년, 만들어갈 백년, 불로고분마을’이다.
‘주민이 중심이 되는, 쾌적하고 행복한 자립형 마을’ 조성을 위해 공동체 기반구축, 골목상권활성화, 주거환경개선이라는 3대 전략을 마련했다.
세부적으로는 ▲주민커뮤니티 공간 조성, 마을주택관리소 조성, 현장지원센터 운영 ▲마을창업플랫폼 조성,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조성, 불로시장공영주차장 확대 조성 ▲살기좋은 고분마을 만들기, 삼삼오오 왕건길 조성 등 8개 세부사업이 있다.
또 공기업 사업인 LH행복주택 23호 공급과 한국부동산원의 창업공간 조성비 지원 등 다양한 연계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동구청은 지난 2019년부터 불로동 소규모 재생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협의체 구성, 주민 도시재생역량 강화 등 뉴딜사업을 위한 준비를 진행했으며, 사업계획 수립 초기부터 주민이 참여하는 사업 모델을 구상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불로동의 가치를 지킴과 동시에 재생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뉴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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