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금융클라우드 지원사업으로 핀테크 혁신생태계 조성"

문형민 2021. 9. 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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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이 2년 연속 금융위원회 금융클라우드 지원사업 운영자로 선정되면서 핀테크 혁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올해도 코스콤을 금융클라우드 지원사업 운영자로 선정했다.

실제 지난해 선정된 핀테크 기업들 중 코스콤이 제공한 컨설팅 및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한국금융솔루션, 아이지넷, 뱅큐 등 3곳은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됐고 한국어음중개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최종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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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2년 연속 금융클라우드 지원사업 운영자 선정
9월 기준 핀테크 60개사 지원
네이버클라우드·KT와 손잡고 지원 확대

[한국경제TV 문형민 기자]

코스콤이 2년 연속 금융위원회 금융클라우드 지원사업 운영자로 선정되면서 핀테크 혁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올해도 코스콤을 금융클라우드 지원사업 운영자로 선정했다. 금융클라우드 지원사업은 금융위원회의 '금융혁신 가속화를 위한 핀테크 스케일업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핀테크 기업이 전자금융감독규정을 준수하는 클라우드를 활용해 서비스를 안전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달에만 60개 핀테크가 선정돼 금융클라우드를 사용 중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핀테크 기업은 서비스 론칭 및 확산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클라우드 컴퓨팅, 구축과 보안 컨설팅 등을 위한 보조금을 바우처 형태로 1년 간 지원받는다. 선정된 핀테크들은 마이데이터 사업,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오픈뱅킹 등 인허가 과정에 필요한 각종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된다.

실제 지난해 선정된 핀테크 기업들 중 코스콤이 제공한 컨설팅 및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한국금융솔루션, 아이지넷, 뱅큐 등 3곳은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됐고 한국어음중개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주화 코스콤 클라우드사업부 부서장은 "코스콤의 금융클라우드는 일반 퍼블릭 클라우드와 달리 전자금융감독규정을 준수하고 민감정보를 다룰 수 있는 정도로 보안이 뛰어나다"며 "코스콤은 늘어나는 클라우드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확장 및 시스템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콤은 자본시장 마이데이터 중계기관으로서, 금융클라우드를 활용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객에게 제공할 서비스와 핀테크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비상장주식거래 플랫폼 등을 금융클라우드로 지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를 적시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지원사업도 네이버클라우드·NHN·KT와 협력해 핀테크 기업들이 원하는 클라우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성환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은 "코스콤 금융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핀테크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코스콤과 함께한 핀테크 기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게 기여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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