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와일드&로컬푸드축제' 취소 결정

김영재 2021. 9. 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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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이 올해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이하 '와푸축제')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군민과 방문객 안전을 위해 고심 끝에 올해 축제 취소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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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 차단..'완주 방문의 해' 홍보 주력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이 올해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이하 ‘와푸축제’)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군민과 방문객 안전을 위해 고심 끝에 올해 축제 취소 결정을 내렸다. 

완주를 대표한 축제 중 하나인 와푸축제는 전국의 수많은 축제 중 주민화합이 돋보이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 연속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군은 아쉽게 취소된 축제를 대신해 ‘2021~22년 완주방문의 해’를 맞아 대표축제와 관광자원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선 상반기에 주민공동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체험키트 공모전에서 선정된 생강청 만들기, 생강 삼푸바 등 5개 체험키트를 축제 현장이 아닌 집에서 만들어 보는 ‘완주여행 체험키트 뽐내기 이벤트’를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완주의 숨은 매력을 사진과 시로 표현하는 ‘완주 디카시 공모전’과  ‘완주사랑 노랫말 공모전’도 오는 11월말까지 접수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를 대표하는 가장 큰 규모의 축제를 2년 연속 취소하는 결정에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군민 안전이 최우선이었다”며 “군민 모두의 노력과 협조로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 내년에는 더 멋진 축제의 장을 펼쳐보일 수 있도롤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기존 ‘와일드푸드축제’ 명칭을 와일드푸드 정체성 논의와 대표 축제 재진단 요구를 반영해 올해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로 변경했다.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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