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5년 근속 재무 담당 임원 은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에서 2000억 달러(2분기 말 기준)의 자금을 관리해 온 재무 임원이 은퇴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의 현금 잔고, 투자, 캐피털 리턴 프로그램 등을 감독해 온 게리 윕플러가 수주전에 회사를 떠났다고 전했다.
윕플러는 은퇴 직전까지 약 35년간 애플의 자금 관리를 맡으며, 루카 마에스트리 최고재무책임자(CFO)에게 보고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애플에서 2000억 달러(2분기 말 기준)의 자금을 관리해 온 재무 임원이 은퇴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의 현금 잔고, 투자, 캐피털 리턴 프로그램 등을 감독해 온 게리 윕플러가 수주전에 회사를 떠났다고 전했다.
윕플러는 은퇴 직전까지 약 35년간 애플의 자금 관리를 맡으며, 루카 마에스트리 최고재무책임자(CFO)에게 보고해왔다.
윕플러는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를 비롯한 여러 최고경영자(CEO)들과 일했고, 네바다주 리노에 있는 애플의 자산관리 자회사인 브래번 캐피털을 감독하는 일을 돕기도 했다.
애플은 팀 쿡이 2011년 CEO로 취임하면서 자사주 매입을 늘리고 배당금을 늘리는 대신 거액이 드는 기업 인수는 피하는 방향으로 현금 전략을 전환했다.
애플이 지난 2014년 사운드 기업 비츠 일렉트로닉스와 비츠 뮤직을 30억 달러에 인수한 것이 지금까지 애플이 체결한 기업 인수 계약 가운데 가장 큰 규모였다.
애플은 지난 2분기 말 기준 유가증권을 포함한 현금성 자산이 1940억을 기록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집문서 3개 꺼내들고 "돈많은 미남 구해요"…중국 공개중매 현장 - 아시아경제
- 100만원 벌던 변호사, 성인방송 진출…"지금은 4배 더 벌어요" - 아시아경제
- "기적은 있다" 식물인간 남편 10년간 극진히 간호했더니 생긴 일 - 아시아경제
- "이 유전자 있으면 반드시 치매걸린다"…해외 연구진 "논문 확신" 파장 - 아시아경제
- 나이 많은 남성들 때문에…일본 유명 온천 문 닫은 이유 - 아시아경제
- 뉴발란스 운동화가 2700원?…해외쇼핑몰 클릭하니 구독 '강매' - 아시아경제
- 얼마전 출산한 업주 불러다 "뚱뚱해서 밥맛 떨어졌다" 모욕한 손님 - 아시아경제
- "6만9천원 카네이션 꽃바구니, 사진과 실물이 너무 달라요" - 아시아경제
- "수능 만점이면 이 사람 아냐?"…여친 살해 의대생 신상 털려 - 아시아경제
- "양심 찔려" 122만원 찾아준 여고생…"평생 이용권" 국밥집 사장 화답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