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승무패 43회차 발매 시작

피주영 2021. 9. 3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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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벌어지는 프로축구 K리그1 4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43회차 게임을 발매한다.

이번 회차는 30일 오전 8시부터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10월 2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EPL에서는 첼시-사우샘프턴(4경기)를 시작으로 브라이턴-아스널(7경기), 토트넘-애스턴(12경기) 등 EPL 강호들의 경기가 대거 포함됐다. 그 중 리그 상위권인 리버풀과 맨시티의 맞대결은 해외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빅매치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를 앞세워 무패 행진 중이다. 리그 선두다. 살라는 EPL 개막 후 6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득점 부문 공동 선두다. 잭 그릴리쉬, 라힘 스털링, 리야드 마레스 등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리버풀을 매섭게 추격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도 지난 25일 첼시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는 등 리그에서 4승 1무 1패의 좋은 성적을 냈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1승 1무로 맨시티가 우위를 보였다. 다만 가장 최근 경기는 상황이 다르다. 리버풀은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포르투를 상대로 5-1의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파리 생제르맹(PSG)전에서 0-2로 패했다.

K리그1에서는 다음 달 2일 오후 7시에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수원삼성(1경기)를 비롯해 제주-성남FC(8경기), 광주FC-포항(9경기), FC서울-대구FC(10경기)전이 대상 경기로 지정됐다. 이 중 국내 축구팬들에게 가장 주목 받는 경기는 리그 8위 인천(승점 37)과 6위 수원삼성(승점 39)의 경기다. 이번 경기에서 인천이 수원에게 승리를 거둘 경우, 인천이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도 인천이 1승 1무로 우세하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주말에 벌어지는 국내∙외 프로축구를 대상으로 승무패 게임이 축구팬들을 찾아간다. 이번 회차에는 EPL 강팀들의 경기가 다수 준비된 만큼, 많은 스포츠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43회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온라인 사이트 베트맨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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