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흑산도, 철새 서식지 봄동배추 먹이공급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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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박우량 군수)은 흑산공항 건설사업과 연계한 겨울철 철새 먹이를 제공하기 위해 '철새 서식지 봄동배추 먹이공급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사업유형은 봄동배추를 경작해 미수확 존치방식으로 겨울철 철새의 먹이로 제공하는 농가에 경작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흑산공항 개항을 대비한 먹이 공급용 봄동배추 경작을 통해 철새 대체서식지 조성과 충돌방지등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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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박우량 군수)은 흑산공항 건설사업과 연계한 겨울철 철새 먹이를 제공하기 위해 '철새 서식지 봄동배추 먹이공급 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흑산면 예리, 진리 등 4개 마을 42 농가에서 우선적 시범사업으로 오는 9월 말부터 파종, 내년도 3월까지 먹이용 봄동배추를 경작할 계획이다.
금년도 계획면적 8천500㎡(2천500여 평)보다 3배 이상 초과 신청함에 따라 참여 농가 경작 여건 등을 현장 조사해 1만7천30㎡(5천100여 평)까지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사업유형은 봄동배추를 경작해 미수확 존치방식으로 겨울철 철새의 먹이로 제공하는 농가에 경작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흑산도는 멸종위기종인 흑비둘기와 멧새, 동박새, 딱새 등 평균 약 150종 이상의 철새들이 거쳐 지나가는 주요 이동통로이자 경유지로서 봄철과 겨울철 철새들의 영양분을 공급받은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그동안 가을에 파종하는 김장용, 봄동배추 등 겨울 철새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었으나 피해보상을 생각지도 못하고 재배 농가에서 고스란히 감수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흑산공항 개항을 대비한 먹이 공급용 봄동배추 경작을 통해 철새 대체서식지 조성과 충돌방지등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했다.
한편 2017년도부터 생물다양성 관리협약을 통해 조, 수수 등 먹이공급 사업과 연계해 흑산본도 뿐만 아니라 부속도서까지 재배면적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끝)
출처 : 신안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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