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나이 선녀님' 꿈 만난 선녀님의 정겨운 24시간 스틸

조연경 2021. 9. 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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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움이 가득하다.

잔잔한 감동이 있는 힐링 다큐멘터리의 탄생을 예고한 영화 '한창나이 선녀님(원호연 감독)'이 보도스틸 8종을 공개했다.

'한창나이 선녀님'은 68세 꿈을 만난 선녀님의 일상을 통해 마음 따뜻해지는 감동을 전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강원도 산골 68세 임선녀 할머니의 하루하루를 통해 오늘을 살아낼 힘을 얻는 산골짜기 나혼산 다큐멘터리로 주목도를 높인다.

공개된 보도스틸 8종에는 글을 배우고, 소도 키우고, 농사도 짓는 선녀님의 바쁜 일상과 함께 정겨운 강원도의 사계를 담겨있다. 문해반 친구들에게 유쾌한 농담을 던지는 선녀님의 환한 웃음,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나무에 올라가 감을 따는 선녀님의 일상은 '한창나이 선녀님'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진다.

낮이고 밤이고, 집 안에서도 밖에서도 가만히 앉아있는 법이 없는 선녀님의 바쁜 하루는 ‘한창나이’라는 표현을 실감나게 만드는 가운데, 안개가 자욱하게 낀 푸른 산과 타닥타닥 타들어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한 장작 사진은 절로 불멍을 유도하며 '한창나이 선녀님'이 담아낸 영상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한창나이 선녀님'은 10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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