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노리는 "홀란급" 블라호비치, 피오렌티나와 재계약 유력

허인회 기자 2021. 9. 3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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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가 여름 이적기간 내내 주시했던 '특급 공격수' 두샨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의 잔류가 유력하다.

이탈리아 복수 언론은 피오렌티나와 블라호비치가 지속적으로 협상한 끝에 재계약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블라호비치는 2018년 피오렌티나에서 프로 데뷔해 주전 공격수로 뛰고 있다.

블라호비치는 여름 이적기간 동안 토트넘과 연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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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토트넘홋스퍼가 여름 이적기간 내내 주시했던 '특급 공격수' 두샨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의 잔류가 유력하다.


이탈리아 복수 언론은 피오렌티나와 블라호비치가 지속적으로 협상한 끝에 재계약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계약서에는 8,000만 유로(약 1,099억 원)의 방출조항이 삽입될 전망이다.


블라호비치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7경기 21골을 넣고 득점 4위를 차지한 21살의 유망한 공격수다. 이번 시즌에도 6경기 4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블라호비치는 2018년 피오렌티나에서 프로 데뷔해 주전 공격수로 뛰고 있다. 190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움직임이 날렵하고 마무리 능력이 뛰어난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크리스티안 비에리는 블라호비치를 "킬리안 음바페, 엘링 홀란 등장 이후 유럽에서 가장 좋은 공격수다. 자질과 기술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블라호비치는 여름 이적기간 동안 토트넘과 연결된 바 있다. 토트넘 '주포' 해리 케인의 이적설이 돌며 대체자로 거론됐다. 케인이 잔류한다고 하더라도 토트넘이 투톱 전술 등 공존 방법을 찾을 것이라는 보도가 전해지기도 했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맨체스터시티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 클럽들이 블라호비치 영입을 노렸다. 여러 구단의 관심이 남아있으나 블라호비치는 잔류가 유력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블라호비치와 함께 피오렌티나의 간판 유망주로 관심을 받아 온 니콜라 밀렌코비치가 재계약을 체결했다. 밀렌코비치 역시 토트넘이 노렸던 자원이다.


두 선수 모두 이번 여름 이적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기류가 바뀐 배경에는 감독 교체의 영향이 크다. 지난 시즌 스페치아칼초를 잔류시킨 빈센조 이탈리아노 감독이 피오렌티나 사령탑에 앉았는데 능력 있는 전술가로 알려져 있다. 시즌 개막 전부터 선수들에게 구체적으로 선수 활용 방안과 함께 비전을 제시하며 잔류를 설득했고, 이에 밀렌코비치가 먼저 재계약을 완료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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