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도 2% 부족한 맨유, 래시포드 복귀만 기다린다

김동환 기자 2021. 9. 3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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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마커스 래시포드의 복귀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맨유는 29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라포드에서 비야레알을 상대로 2021/2022 유럽추국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가졌다.

시즌 초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래시포드가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맨유의 공격을 이끌며 팀의 2위 달성의 주역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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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마커스 래시포드의 복귀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맨유는 29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라포드에서 비야레알을 상대로 2021/2022 유럽추국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가졌다. 알렉스 텔레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실점 후 동점골과 역전골을 성공시킨 맨유는 극적인 역전승에 만족한 모습이지만 불안감을 떨치기에는 역부족이다. 홈에서 펼쳐진 비야레알전에서 56%의 상대적으로 높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상대보다 낮은 슈팅 횟수를 기록했다. 유효슈팅은 절반에 불과했다.


앞서 펼쳐진 아스톤빌라와의 홈 경기는 더욱 심각했다. 60%의 점유율, 28회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유효슈팅은 4회에 불과했다. 호날두, 브루노 페르난데스, 메이슨 그린우드는 물론 후반 교체 투입된 에딘손 카바니 역시 상대 밀집 수비에 고전했다.


팀을 이끄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입장에서는 다양한 공격 옵션이 절실하다. 지난 시즌 웨스트햄유나이티드 임대를 통해 부활한 제시 린가드가 고군분투 중이지만 역부족이다. 솔샤르 감독은 지난 아스톤빌라전 후 "공수전환은 좋았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패스 정확도와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낸 바 있다.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시즌 초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래시포드가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솔샤르 감독은 비야레알전 직후 인터뷰에서 "몇 주만 기다리면 돌아올 것 같다"며 "10월 A매치 기간 후 출전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맨유의 공격을 이끌며 팀의 2위 달성의 주역 역할을 했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리그컵, FA컵 등을 종횡무진 누비며 57경기에 출전해 21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솔샤르 감독은 "열심히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오린 시간이 걸린 만큼, 복귀를 기다리는 마음도 크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팬들 역시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호날두, 제이든 산초 등 새로운 공격수들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맨유는 오는 2일 홈에서 에버턴과 리그 경기를 가진다. 이후 A매치 기간을 보내고 16일 레스터시티와 리그 원정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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