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위하준 "'무궁화 꽃' 놀이 자신 있어..시즌2 욕심 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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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위하준이 시즌2 출연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30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위하준과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극중 게임에 직접 참가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참가자로 참여한다면 어떤 게임에 가장 자신이 있을지도 궁금했다.
이에 위하준은 "제가 참가한다면 달고나 게임을 빼면 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섬세한 걸 못해서 달고나에서 탈락할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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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오징어 게임' 위하준이 시즌2 출연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30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위하준과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지난 17일 공개 이후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찰 황준호 역을 맡은 위하준은 촬영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을 했던 장면으로 'VIP룸' 시퀀스를 꼽았다. 그는 "영어 대사가 많았고, 외국인 배우와 호흡한다는 것 자체가 처음이어서 걱정이 많았다. 다행히 친한 선생님이 톤과 발음을 잘 잡아주셨고, 감독님께서 유학파셔서 워낙 영어를 잘 하신다. 그래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극중 게임에 직접 참가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참가자로 참여한다면 어떤 게임에 가장 자신이 있을지도 궁금했다. 이에 위하준은 "제가 참가한다면 달고나 게임을 빼면 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섬세한 걸 못해서 달고나에서 탈락할 것 같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정말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제가 달리기를 잘하고, 몸을 잘 컨트롤하는 편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작중 준호는 총에 맞아 절벽에서 추락한 것으로 마무리된 후 어떠한 언급도 나오지 않는다. 때문에 시즌 2에서 그가 복귀할 가능성에 대해 묻자 "준호가 살아 돌아와서 준호 형제의 이야기가 풀어지길 바란다"면서도 "그런데 전혀 예상할 수가 없다. 오직 감독님만이 아신다. 꼭 살아서 시즌 2에 복귀하고 싶다"고 욕망을 드러냈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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