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홈페이지 해킹.."개인정보 유출 피해 조사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대학교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서울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관악학생생활관(기숙사), 연합전공 인공지능을 비롯한 서울대 학내 홈페이지 일부에서 접속 때 비아그라 등을 판매하는 사이트로 연결되는 장애를 겪었다.
서울대 관계자는 "해킹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학교의 주요 정보가 담긴 데이터베이스는 해킹당하지 않았으나, 학내 사이트가 수천개에 이르는 만큼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있는지 보안업체와 함께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서울대학교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서울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관악학생생활관(기숙사), 연합전공 인공지능을 비롯한 서울대 학내 홈페이지 일부에서 접속 때 비아그라 등을 판매하는 사이트로 연결되는 장애를 겪었다.
주로 모바일을 통해 접속하는 경우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났고, PC 환경에서는 아예 접속이 차단되기도 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해킹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학교의 주요 정보가 담긴 데이터베이스는 해킹당하지 않았으나, 학내 사이트가 수천개에 이르는 만큼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있는지 보안업체와 함께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해킹 경로와 개인정보 유출 등을 확인한 뒤 교육부·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현재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해 오류가 발생하면 서울대에서 마련한 보안 페이지가 노출된다. 서울대 학내 홈페이지는 2개의 서버를 번갈아 이용해 연결되므로 때에 따라 본래 홈페이지에 정상적으로 접속할 수 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활동 뜸하다 했더니…아역배우 출신 20대, 시신 훼손 용의자로 체포 日 '충격' - 아시아경제
- "아들에 '키작남' 물려주지 않으려 불임수술 생각 중입니다" - 아시아경제
- '비계 삼겹살' 이번엔 대구…"불판 닦으라고 준 줄 알았어요" - 아시아경제
- '4만원 바비큐' 논란 남원춘향제…백종원 등판 "바로잡겠다" - 아시아경제
- "저 한동훈입니다"…"국힘에 아쉽다"던 김흥국, 전화 받더니 반색 - 아시아경제
- "살 빼야하니 더 빨리 뛰어"…미국서 6살 아들 죽게 만든 비정한 아버지 - 아시아경제
- 200개 뼛조각 맞추니…7만5000년 전 40대 여성 모습 이렇습니다 - 아시아경제
- '학폭 의혹' 민주당 당선인 "오히려 왕따처럼 지내…시기해서 그런듯" - 아시아경제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 아시아경제
- 저걸 왜 사나 했는데…기안84, 5년만에 '62억 건물주' 됐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