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보건소, 찾아가는 심리 상담 실시·자살 예방 캠페인 실시

2021. 9. 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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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보건소(보건소장 서현미)가 18번째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현수막과 자체 제작한 영상으로 자살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30일 보건소에 따르면 군민들의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신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응원 문구 등 현수막을 제작해 군민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게첨하고 코로나 백신 접종을 위해 실내 체육관을 방문한 군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송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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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관심이 자살 예방의 시작입니다"
강진군 보건소에서 자살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군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아시아경제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전남 강진군보건소(보건소장 서현미)가 18번째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현수막과 자체 제작한 영상으로 자살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30일 보건소에 따르면 군민들의 자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신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응원 문구 등 현수막을 제작해 군민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게첨하고 코로나 백신 접종을 위해 실내 체육관을 방문한 군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송출했다.

특히, 개별 상담을 요청한 군민에 대해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 요원이 심리상담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캠페인을 추진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지난 2003년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에서 지정했으며 자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나가고 있다.

강진군보건소에서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우울감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심리상담은 물론 필요할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연계한 심화 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자살 예방은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우리 주위에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정신과 상담이 필요한 경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면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과 관련한 내용은 보건소 정신보건 팀으로 하면 된다.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kys8612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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