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뉴욕 IB전담법인, 美 오피스빌딩 인수금융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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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30일 미국 뉴욕에 신설한 IB 전담 법인(KIS US)이 워싱턴 DC 소재의 신축 오피스 인수금융 딜에 대표주관사로 참여해 자금조달을 마무리했다.
KIS US는 미국 부동산 투자회사 락우드캐피탈(Rockwood Capital)이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룩필드프로퍼티가 소유한 665뉴욕애비뉴 빌딩의 지분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5000만 달러(약 592억원)의 인수금융을 도맡아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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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30일 미국 뉴욕에 신설한 IB 전담 법인(KIS US)이 워싱턴 DC 소재의 신축 오피스 인수금융 딜에 대표주관사로 참여해 자금조달을 마무리했다.
KIS US는 미국 부동산 투자회사 락우드캐피탈(Rockwood Capital)이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룩필드프로퍼티가 소유한 665뉴욕애비뉴 빌딩의 지분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5000만 달러(약 592억원)의 인수금융을 도맡아 주관했다.
KIS US는 지난 1월 설립된 IB 전담 법인으로 1년만에 성과를 내게 됐다. 한국투자증권은 KIS US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인수·합병(M&A) ▲대체투자 ▲인수금융 등 딜 소싱부터 실사까지 전담하는 핵심 거점으로 키워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브룩필드와 같은 현지 우량 스폰서와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국 내 IB 데스크의 경쟁력을 강화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8월 뉴욕 IB법인을 대상으로 2억5000만 달러(약 2853억원)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자기자본 확충을 통해 실탄을 마련한 뉴욕 IB 법인은 기업 인수 금융 및 대체 투자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빠르게 트렉 레코드를 쌓을 계획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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