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 떡 대신 졸깃한 묵으로 다이어트 중에도 떡볶이 즐기세요.
〈편집자주〉 다이어트 식단 하면 고구마 한 개, 방울토마토 5알이나, 고기만 먹는 극한의 식단이 떠오르세요? 그렇다면 다노 언니 이지수 대표의 추천 레시피를 살펴보세요. 피자·떡볶이·파스타·볶음밥처럼 일상식도 맛은 기본이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그만의 비결이 담겨 있거든요. 책『맛있고 배부른 다노 다이어트 레시피』에서 따라 해보기 쉬운 레시피를 선정해, 5회 소개합니다.
다이어트 하면, 억지로 참고 먹고 싶은 욕구를 억누르는 것으로 생각하죠. 하지만 이런 방법은 건강한 좋은 습관을 만드는 데, 좋지 않아요. 좋아하는 음식을 건강한 버전으로 즐기거나 불균형한 영양소를 보완하는 것, 그래서 궁극적으로 '건강한 입맛'으로 바꾸는 것이 지속적으로 나를 변화시키는 방법이죠.”
흔히 떡볶이는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말해요. 식욕을 부르는 자극적인 매운맛과 단짠단짠이 조화를 이뤄 폭식을 부르는 요리라고요. 하지만, 만드는 방법을 조금 바꾸면 다이어트 중에도 떡볶이를 즐길 수 있어요. 먼저, 떡 대신 건조묵(묵말랭이)을 사용해보세요. 떡은 100g당 200kcal인 것에 비해, 건조 묵은 100g당 약 40~50kcal 밖에 나가지 않아요. 하지만 식감은 떡처럼 졸깃하죠. 또 어묵을 살짝 대체서 나트륨과 기름기를 덜어내고 조리하면 가볍고 건강한 떡볶이를 즐길 수 있어요.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청양고추를 추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재료 준비
소스 재료: 다진 마늘 1/2 큰술, 야채수 180g, 간장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스테비아 2/3 큰술, 후추 약간
만드는 법
■ Tip 다이어트 요리도 감칠맛 있게 만드는 야채수 만들기
「 각종 건어물과 채소를 통째로 우린 야채수는 국물 요리의 기본 베이스입니다. 물을 사용했을 때보다 간을 조금 심심하게 해도 더 맛있는 요리가 완성되기 때문에 양념을 강하게 하지 않는 다이어트 요리에는 필수 재료죠.
만드는 방법도 쉬워요. 냄비에 무 100g, 양파 50g, 대파 50g, 알배추 3장, 다시마 10g, 국물용 멸치 8마리와 물 1리터를 넣고 한소끔 끓어 오르면, 약한 불로 줄여 10분간 더 끓인 뒤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냅니다. 멸치와 다시마를 오래 끓이면 맛이 텁텁해지거든요.
다음, 약한 불에서 10분간 더 끓이고 불을 끈 뒤 충분히 식히고 남은 건더기를 모두 건져 내면 됩니다. 냉장보관하면서 요리할 때마다 사용해 보세요. 육수와는 다른 시원하고 깔끔한 감칠 맛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
쿠킹 cook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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