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고, 얼마나 아프면.."진통제 절여진 기분, 살면서 제일 힘든 몇 달"

황수연 2021. 9. 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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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기고가 인대 부상 이후 고통스러운 심경을 털어놨다.

정기고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통제에 절여진 기분, 살면서 제일 힘든 몇 달"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암막 커튼으로 닫힌 방에 누워 있는 듯한 정기고의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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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가수 정기고가 인대 부상 이후 고통스러운 심경을 털어놨다.

정기고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통제에 절여진 기분, 살면서 제일 힘든 몇 달"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암막 커튼으로 닫힌 방에 누워 있는 듯한 정기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정기고는 지난 16일 "수면제 준다 길래 정신과인지 모르고 갔다가 질문지 90개 답변하고 정기 씨는 지금 정신적으로 매우 지쳐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세상이 모두 적으로 느껴진 적 없고요. 다른 사람이 못 듣는 목소리 저만 들어본 적 진짜 없고요. 저 이제 진짜 사무실로 다시 돌아가 봐야 한다니까요??"라고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20일에는 "배달 시키고 60분 뒤 도착이라고 써있어서 여유롭게 욕조에 들어가 있는데 27분 만에 도착하셔서 뛰어나가다 자빠져서 어깨 인대가 나갔습니다. 이상한 억측 노노해 모두 즐거운 추석 되세요"라며 어깨 인대 부상을 당했다는 근황을 전했다. 

한편 정기고는 지난 7월 웹툰 '시간의 계단' OST '언젠가 우리'를 발매했다.

사진 = 정기고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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