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 국내외 차트 석권..아이튠즈 14개 지역 톱10

황지영 2021. 9. 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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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체리

가수 CL이 선공개 노래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9일 공개된 CL의 ‘Lover Like Me’(러버 라이크 미)는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캄보디아, 포르투갈, 싱가포르, 베트남 등 4개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태국, 체코, 바레인, 말레이시아, 에스토니아, 스웨덴,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에서 14개 지역에서 TOP10 안에 진입했다. 가사가 대부분 영어임에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멜론 최신곡 차트 상위권에 진입, 국내외에서 골고루 사랑받고 있다.

‘러버 라이크 미’는 자신감 넘치는 가사와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CL의 보컬, 전매특허 쫄깃한 래핑이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팝스타 앤 마리가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뮤직비디오 또한 비디오 신시사이저를 활용한 실험적인 연출과 아티스틱한 장면들로 높은 완성도를 보이고 있으며, 공개 20시간여 만에200만뷰 돌파를 앞두고 있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CL은 음원이 발표된 30일 팬들과 깜짝 라이브를 통해 “이번 앨범 만드는 것 자체가 재미있는 에피소드”라고 소개하며 “’ALPHA’(알파) 앨범 나올 때는 음악 방송할 예정이니 그때까지 ‘Lover Like Me’ 많이 즐겨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2NE1 멤버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멤버들이 오늘도 연락 왔다. ‘SPICY’(스파이시) 춤도 따라 해서 보내주고 항상 응원해 줘서 고마운 멤버들”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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