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술관에서 투자를 배웠다 | 초보 미술 투자자를 위한 '실전 아트테크' 설명서
나건웅 2021. 9. 30. 09:45
미술품 투자로 돈을 버는 ‘아트테크’ 열풍이 뜨겁다. 오프라인 공간에서 주로 거래가 이뤄졌던 미술 시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오히려 활기를 띤다. 투자자들은 스마트폰에서 각종 전시와 페어를 즐길 수 있게 됐고 미술품 크라우드 펀딩, NFT 등 새로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투자 진입장벽이 낮아지면서 그간 미술품 시장에서 소외됐던 ‘MZ세대’도 아트테크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책은 아트테크 실전 투자를 위한 소개서다. ‘제이니’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15년 차 아트컬렉터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보자를 위한 아트테크 투자법을 알려준다. 미술품의 캡션을 읽고 정보를 파악하는 법부터 국내외 좋은 미술관들, 초심자가 다녀오기 좋은 아트페어, 다양한 경매 프로그램과 기본 용어까지 미술품 투자를 시작하기에 앞서 꼭 알아두면 좋은 정보들을 친절하게 소개한다. 미술품 크라우드 펀딩, NFT, 최근 MZ세대의 진입으로 달라질 미술 시장 전망까지, 현재 미술계에서 핫한 이슈들 역시 놓치지 않고 다룬다.
[나건웅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127호 (2021.09.29~2021.10.05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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