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 성과..지원시스템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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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의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에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예탁원은 지난해 8월 사모펀드 시장 투명성 제고와 모험자본 육성지원 목적으로 참가자 간 상호 감시 및 견제 기능 시스템 구축을 시장에 약속했다.
30일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자산운용사 201개사, 수탁회사 16개사, 사무관리사 8개사가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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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시장 투명성 강화, 3147여개 자산 등록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의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에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예탁원은 지난해 8월 사모펀드 시장 투명성 제고와 모험자본 육성지원 목적으로 참가자 간 상호 감시 및 견제 기능 시스템 구축을 시장에 약속했다. 이후 6개월의 내부시스템 개발 및 참가자 테스트를 거쳐 지난 6월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을 오픈했다.
30일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자산운용사 201개사, 수탁회사 16개사, 사무관리사 8개사가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총 3147여개(증권 992개, 非증권ㆍ非금융 1794개, 해외증권 362개 등)의 비시장성자산을 등록했다.
해당 자산정보는 금융감독원의 자산대사 업무 가이드라인 적용(7월1일) 이후 9월 말부터 예정된 자산대사 업무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업계의 플랫폼 참여 제고를 위해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자산대사 업무 가이드라인'과 '신탁업자의 수탁 업무처리 가이드라인'에 플랫폼 이용 관련 내용을 명시한다. 매 분기 말 자산운용사와 신탁업자 간 자산대사시 해당 플랫폼 이용을 원칙으로 한다. 미이용 시 기존 수기 방식으로도 가능하다.
플랫폼은 펀드 비시장성자산 표준코드 관리시스템 및 비시장성자산을 편입하는 사모펀드의 종목 및 보관명세의 상호대사ㆍ검증을 지원하는 펀드자산 자산대사 지원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예탁원은 자산대사 업무 전산화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자산운용업계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업무 부담 및 리스크 축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탁원은 "투자자 불신 및 수탁 잔고 감소 등으로 고사 위기에 놓인 사모펀드 시장의 안정성ㆍ투명성 제고 및 투자자의 신뢰 회복이 기대된다"면서 "사모펀드의 든든한 안전장치가 될 수 있도록 업계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예탁원은 사모펀드 제도개선을 위한 자본시장법 하위규정 개정으로 신탁업자의 자산대사 의무가 공ㆍ사모펀드 공통으로 확대돼 감독 당국과의 협업 및 업계 의견 수렴 등으로 관련 개발사항을 분석 중이다. 더불어 자산대사 지원시스템 참여를 제고하고 업계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2022년 5월을 목표로 비시장성자산 운용지시 지원시스템 구축도 추진중이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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