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만남! 펜디와 베르사체의 스와핑 콜라보레이션
━
킴 존스와 도나텔라의 의기투합
펜디와 베르사체가 협업을 준비 중이라는 소문은 사실이었다. 2022 S/S 밀란 컬렉션 패션 위크 기간이었던 25일, SS 컬렉션과는 별개로 펜디와 베르사체가 협업한 또 다른 컬렉션이 펼쳐진 것.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두 브랜드의 만남이라니! 펜다체(FENDACE)라 명명한 이번 컬렉션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둘을 스와핑하는 협업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그 결과 두 브랜드의 요소가 결합한 더없이 화려하고 유니크한 컬렉션이 완성됐다.
━
베르사체 바이 펜디 , 펜디 바이 베르사체
베르사체 바이 펜디(VERSACE BY FENDI), 펜디 바이 베르사체(FENDI BY VERSACE), 라는 두 개의 컬렉션으로 구성되는데, 킴 존스가 디자인한 베르사체 바이 펜디는 1990년대 중후반의 브랜드 스토리에서 영감 받아 펜디의 모노그램과 베르사체의 그리스 키 모티브를 조합한 우아한 룩을 완성했다. 도나텔라가 디자인한 펜디 바이 베르사체는 두 브랜드의 시그니처 요소를 활용해 자유롭고 반항적인 펑크 록 무드를 한껏 드러냈다. 세이프티 핀, 펜디의 FF로고를 결합한 체인 스트랩 등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
핫한 사람 여기 다 모여!
또 다른 볼거리였던 모델과 셀레브리티들! 런웨이에는 케이트 모스, 나오미 캠벨 같은 레전더리 모델들과 지지 하디드, 최소라 같은 톱 모델들이 함께 등장했고, 두아리파, 키아라 페라그니, 위니할로우, 데미무어 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펜디 FF 패턴에 베르사체 로고가 적힌 볼 캡, 두 브랜드의 심볼이 조합되어 있는 미니 백 등 젠지들이 열광할 아이템이 가득가득! 그러니 킴 존스, 도나텔라 어서 빨리 매장에 입고 시켜주세요!
Copyright © 코스모폴리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