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 '스우파' 로잘린, '수강생 290만원 먹튀' 이어 '협찬 먹튀'까지

박상우 입력 2021. 9. 29. 22:13 수정 2021. 9. 2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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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캡처 화면 및 로잘린 SNS 캡처 화면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 중인 댄서 로잘린이 과거 협찬받은 제품을 반납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같은 날 일어난 '수강생 레슨비 먹튀' 논란에 연이어 화제의 중심에 섰다.

29일 로잘린의 개인 SNS에 달린 한 댓글이 주목받았다. 해당 댓글은 PR 대행사 '핑크레인컴'이 2019년에 달았던 댓글로, 당시 핑크레인컴은 로잘린을 상대로 '기한이 한참 지났다. 제품 반납 요청드린다'며 협찬품 반납을 요구했다. 같은 날인 29일 A씨가 '로잘린에게 지불한 수강비 290만원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폭로한 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서 또다시 논란이 터졌다.

해당 댓글에서 핑크레인컴은 '연락이 되지 않아 댓글을 남긴다'며 '사전 연락도 없으시고, 기한도 한참 지나, 제품 반납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품에 태그 또는 하자가 있을시 비용처리 부탁드린다'며 '이번 주중으로 모든 처리 부탁드리며, 이 부분은 사전에 안내된 부분으로 법적 처리가 가능함을 다시 한번 안내드린다. 빠른 연락 바란다'고 당부했다.

같은 날 일어난 로잘린의 레슨비 먹튀 논란은 한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졌다. 피해 수강생 A씨는 로잘린에게 2020년 3월 고3 입시 레슨을 부탁하고 290만원의 레슨비를 지불했으나, 스케줄이 맞지 않아 레슨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시 로잘린은 "이미 입시 작품을 창작했으며 창작으로 인해 고생한 게 있으니 작품비는 환불할 수 없다. 레슨비 50만원만 환불하겠다"며 A씨의 요청을 거절했고, 이에 A씨는 아직까지 환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로잘린은 올해 8월 24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Mnet 여성 댄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크루 원트(WANT)의 멤버로 출연 중이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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