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때문에 말 많아" 로잘린, '레슨비 먹튀' 의혹에 당당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댄서 로잘린이 '레슨비 먹튀'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단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29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티니에는 로잘린에 대한 폭로글이 게재됐다. A씨가 로잘린에게 과거 입시 레슨을 부탁했고, 총 290만 원을 입금했으나 레슨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것. 

A씨는 결국 부모님과 로잘린이 갈등을 겪으면서 레슨을 취소하게 됐으나, 레슨비 중 50만 원만 환불해주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게다가 입금해준다던 50만 원을 아직 받지 못헀으며, 전액 환불을 요청하자 뒤늦게 로잘린에게서 불가능하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로잘린이 A씨가 주장하는 의혹에 대해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인 메시지 내용이 공개됐다. 

한 팬은 온라인상에서 해당 폭로글이 화제가 된 후, 로잘린에게 해당 사실을 알렸다. 이에 로잘린은 "방송 때문인지 이래 저래 말이 많다"며 "아니다. 저는 입시 진행을 그렇게 많이 하지도 않았고, 국민대학교 입시 합격만 3명 보내줬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현재도 학생들 입시 레슨 중이고 레슨비 받고 레슨을 안 해준 게 아니라 입시 작품을 다 짜놓은 상태에서 학부모 측에서 전화 통보로 일방적으로 취소한 거다. 레슨을 해달라, 하지 마라 번복했다. 더이상 올라오는 글에 신경쓰지 않을 테니 걱정 말고 저한테 안 알려주셔도 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더불어 그는 "계속 (이러한 글이) 올라올 시 저도 링크 받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폭로글에 대응할 것을 암시하기도 했다.

아직까지 로잘린이 직접적으로 폭로글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 팬과 주고받은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먹튀 의혹'에 대한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한편 로잘린은 Mnet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 출연 중이다. 

사진 = 로잘린 SN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