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에 쑤시는 무릎, 왜 아플까?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1. 9. 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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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은 비가 오기 며칠 전부터 시작돼 비가 오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왜 비만 오면 무릎 통증이 더 심해지는지 알아보자.

비가 오는 날 생기는 무릎 통증의 첫 번째 원인은 '기압 차이'로 알려졌다.

비가 와서 습도가 높아지면 체내 수분 증발이 어려워 관절강 내 압력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통증 완화 물질이 적게 전달돼 무릎 통증을 더 잘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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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기압 차이와 높은 습도로 인해 무릎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무릎 통증은 비가 오기 며칠 전부터 시작돼 비가 오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통증 신호가 기상청보다 정확하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다. 왜 비만 오면 무릎 통증이 더 심해지는지 알아보자.

◇기압차·습도, 무릎 통증 주범

비가 오는 날 생기는 무릎 통증의 첫 번째 원인은 ‘기압 차이’로 알려졌다. 고기압일 때는 대기압과 관절강 내 압력이 평형을 유지하지만, 비가 내리면 저기압 상태가 되어 관절강 내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팽창한 관절 액은 관절 주머니의 속을 싼 활액막을 자극해 관절 통증을 유발한다.

높은 습도도 무릎 통증의 주범이다. 비가 와서 습도가 높아지면 체내 수분 증발이 어려워 관절강 내 압력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통증 완화 물질이 적게 전달돼 무릎 통증을 더 잘 느끼게 된다. 또한 습도가 높으면 연골이 관절액에서 영양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체내 수분액이 잘 순환되지 못해 부기도 심해진다.

◇무릎 아플 땐 가벼운 운동 해야

무릎 통증은 주로 관절문제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무릎 관절의 유연성과 주변근육을 기르는 운동을 해주는 게 좋다.

무릎 관절 유연성을 기르는 운동은 어렵지 않다. 의자 위에 앉아서 발을 다른 의자 위에 올려놓은 다음, 무릎을 부드럽게 바닥을 향해 누르면 된다.

무릎 주변근육을 기르는 데는 다리를 들었다 내리는 운동이 좋다. 의자에 앉아 다리를 곧게 펴고, 허벅지는 의자에 붙인 상태에서 종아리를 천천히 위로 올렸다 내리면 된다. 이때 발목은 천장을 향해 세우고, 직각을 유지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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