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애리자 "남편, 췌장암 4기..매일 아침 '살아줘서 고마워'"(백세누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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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누리쇼' 강애리자가 남편이 항암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애리자는 남편 박용수와 함께 거주 중인 집을 공개했다.
방송 당일에도 11차 항암을 진행했다며 강애리자는 "진단 초에 종양이 7.6cm였는데 5월 말에는 2.1cm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지난번에는 1.8cm로 줄었다. 가장 중요한 건 암표지자라는 건데 맨 처음에는 그게 69U/ml로 올라갔는데 최근에는 4.5U/ml로 정상 범위로 돌아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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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백세누리쇼' 강애리자가 남편이 항암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TV CHOSUN '백세누리쇼'에는 대한민국 최초 국민 여동생 강애리자가 출연했다.
강애리자는 남편 건강이 좋지 않아 걱정이라고 고민을 드러냈다. 이어 강애리자는 남편 박용수와 함께 거주 중인 집을 공개했다.
그의 침실에는 커플 베개와 리마인드 웨딩사진으로 제작된 커튼이 있었고 특히 커플티만 40개가 넘는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강애리자는 "옛날에 못해보던 거였다. 남들도 다 입어보던데 우리도 한 번 해볼까? 해서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강애리자의 남편 박용수는 시간마다 약을 챙겨 먹었다. 강애리자는 "올해 3월 중순에 배가 아프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아는 후배 병원에 2박 3일 동안 입원을 시켜놨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전화가 와서 '남편이 큰 병원으로 가야 할 것 같다. 췌장암 4기에 7.6cm 종양이 보이고 6개월 남았다'고 그러더라. 머릿속이 하얘졌다"라고 회상했다. 이후 박용수는 올해 4월 초부터 꾸준히 함앙치료 중이라고.
박용수는 "그런 일이 저한테 생길 거라곤 상상조차 안 했는데 그런 얘기를 듣고 며칠 동안은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구별이 안되더라. 그래도 아내가 긍정적으로 저한테 해주고 의사선생님이 저보고 삶이 6개월 남았다고 하셨지만 저는 치료 기간이 6개월이라고 생각하고 9월 말이면 완치될 거라고 생각하면서 지내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강애리자와 박용수는 서로 아침에 눈을 뜰 때마다 '살아줘서 고마워', '살려줘서 고마워'라고 인사를 한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방송 당일에도 11차 항암을 진행했다며 강애리자는 "진단 초에 종양이 7.6cm였는데 5월 말에는 2.1cm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지난번에는 1.8cm로 줄었다. 가장 중요한 건 암표지자라는 건데 맨 처음에는 그게 69U/ml로 올라갔는데 최근에는 4.5U/ml로 정상 범위로 돌아왔다"라고 밝혔다.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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