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요리스의 지지 "누누 감독, 시간이 필요해"

김정현 2021. 9. 2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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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위고 요리스가 경질론이 일고 있는 누누 산투 감독을 지자했다.

요리스는 "어떤 감독이든, 한 두 달 안에 모든 걸 바꾸기는 쉽지 않다. 불가능하다"라면서 "하지만 누누 감독은 자기 생각을 가져왔고 차근차근 선수들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명확하게 우리는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과 함께 하는 새로운 과정, 새로운 시대다. 이것이 단 두, 세 달 만에 나타날 수 없다. 시간과 자신감이 필요하고 감독, 코치진, 의무팀, 선수들까지 모두 하나로 뭉쳐서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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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위고 요리스가 경질론이 일고 있는 누누 산투 감독을 지자했다.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는 28일(한국시간) 요리스와의 독점 인터뷰를 진행했다. 토트넘이 아스널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 이전에 가진 인터뷰였다. 당시 토트넘은 2연패로 분위기가 나쁜 방향으로 흐르고 있었다. 

토트넘은 리그 개막 3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지만 9월 A매치 기간 이후 3실점 3연패를 당하며 11위로 추락했다. 특히 아스널과의 원정 북런던 더비에서 처참하게 1-3 완패를 당하면서 누누 감독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요리스는 "어떤 감독이든, 한 두 달 안에 모든 걸 바꾸기는 쉽지 않다. 불가능하다"라면서 "하지만 누누 감독은 자기 생각을 가져왔고 차근차근 선수들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명확하게 우리는 새롭게 시작하고 있다. 어린 선수들과 함께 하는 새로운 과정, 새로운 시대다. 이것이 단 두, 세 달 만에 나타날 수 없다. 시간과 자신감이 필요하고 감독, 코치진, 의무팀, 선수들까지 모두 하나로 뭉쳐서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모든 사람을 이끄는 단합은 중요하다. 우리는 몇 달 안에 더 나아질 것이다. 어리고 재능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우리 팀을 보면, 몇 년 동안 여기에 있었다. 어린 선수들은 새로운 축구, 새로운 언어, 새로운 문화,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해야 한다. 하지만 동시에 열망도 갖고 있다. 그들이 당장은 보이지 않겠지만 이어질 시즌부터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팀의 위기 상황에 대해 요리스는 "때로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가 더 낫다. 그렇다고 우리가 의욕적이지 않다는 건 아니다. 과정일 뿐이다. 팀으로써, 우리는 무언가 만들어나가야 하고 최고가 되기 위해 성숙해질 것이다. 우리는 발전 과정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요리스는 "우리는 단합이 필요하다. 아주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솔직히 선수들 사이에 자신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난 자신감을 보거나 느낄 수 있다. 우리는 최선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더 발전해야 할 포인트들이 있다"라고 팀에 대해 평가하며 마무리했다.

사진=PA Image/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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