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1월 15일부터 '캐시백' 지급한다"

장세희 입력 2021. 9. 29. 1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10월 카드 사용액에 대한 캐시백 지급을 11월 15일 시작한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2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상생 소비지원금은 현재 카드사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안내·홍보를 위한 콜센터 및 웹페이지 개설 등 집행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10월 및 11월 카드사용액이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을 경우, 초과분의 10%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재부, 29일 재정관리점검회의 개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정부가 10월 카드 사용액에 대한 캐시백 지급을 11월 15일 시작한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2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상생 소비지원금은 현재 카드사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안내·홍보를 위한 콜센터 및 웹페이지 개설 등 집행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10월 및 11월 카드사용액이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을 경우, 초과분의 10%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지원금은 내년 6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쿠팡·G마켓·옥션 등 대형 온라인몰에서 사용한 금액은 사용실적에서 배제된다.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급되는 상생 국민지원금은 4060만명에게 7조9000억원(91.7%)을 지급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이달 23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이의신청은 19만5000건이다.

안 차관은 "가구 구성 변경, 지역 가입 보험자의 기준소득 보정 등 지급대상에 대한 정보가 현행화되지 못해 발생한 오류 등에 대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합리적 근거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불명확한 부분은 국민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심사하여 최대한 구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179만명에게 3조9000억원(92.4%)을 지급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의 경우 법령 시행일인 내달 8일 손실보상심의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지원대상, 손실보상 기준 등 세부지침을 마련·고시하고, 개별 소상공인의 신청을 받아 내달 말부터 지급을 개시할 계획이다.

한편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등 현금지원사업은 377만명에게 5조3000억원을 지급해 사업을 완료했고, 일자리 사업은 71.3%인 1조8000억원을 집행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