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합천사랑카드' 이용자 1000명 돌파..누적 결제 10억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합천군은 지난 4월 2일 출시된 '합천사랑카드'가 이용자 수 1000명, 누적 결제액은 10억원에 이르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합천사랑 카드는 모바일·오프라인(은행 창구)에서 발급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은 지난 4월 2일 출시된 ‘합천사랑카드’가 이용자 수 1000명, 누적 결제액은 10억원에 이르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남합천사랑 카드는 모바일·오프라인(은행 창구)에서 발급할 수 있다. 전용 앱(지역상품권 chak)에서 간단히 발급 신청만 하면 직장·자택 어디든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모바일 앱 사용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오프라인(은행 창구) 발급 서비스까지 시행 중이다. 은행에 방문하여 간단한 절차 이후 당일 발급된다.
합천사랑카드는 관내 1,200여 개소 가맹점 어디든지 사용할 수 있다. 이는 합천군 전체 사업장 중 약 75%가 합천 사랑 카드 가맹점이라는 뜻으로, 가맹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맹점이 아닌 업소에서도 전용계좌를 통해 결제할 수 있어 여러 장의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도 없다.
또한 등록 후 삼성페이·엘지 결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현대인이 휴대폰케이스에 카드 한 장만 넣고 다녀도, 혜택은 혜택대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합천사랑카드는 올해 말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50만 원을 45만 원에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름을 합천 사랑 카드로 넣으면 10% 할인을 받아 전국최저가로 기름을 넣는 셈이다.
또한 체크카드 사용금액으로 인정돼서 체크 카드와 합산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군에서는 지속해서 합천사랑카드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합천사랑카드는 10% 할인을 통해 카드 사용자도 이득을 보고, 카드 사용을 함으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관내 자영업자들도 이득을 볼 것이다.
문준희 군수는 “합천사랑카드는 지역 순환 경제의 마중물”이라며“대구·진주로 출퇴근하는 군민들이 많다 보니 역외소비 규모가 크고, 합천 내 재화와 서비스가 외부로 가면 관내 매출과 고용 등에 악영향을 주며, 합천 밖으로 빠져나가는 소비를 안으로 돌리고 소상공인에 혜택이 가는 플랫폼이 바로 합천사랑카드 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륜은 맞지만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다"…납득불가 아내의 해명 - 아시아경제
- "몸만 가면 된다"는 호캉스 옛말…칫솔 샴푸 다 챙겨가세요 - 아시아경제
- "사망자 1000여 명…걷잡을 수 없는 수준" 질병 확산 비상 걸린 미주 - 아시아경제
- "6명이 치킨 1마리만 시키더니 또 왔어요"…식당 사장 '분통' - 아시아경제
- "링거 맞으며 밥해요…온몸이 다 고장 난 거죠" 서울대 '천원 학식'의 그늘 - 아시아경제
-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송해 선생님처럼 목욕탕·맛집 다니겠다" - 아시아경제
- "한국 없으면 안돼" 외치는 전세계 어부들…이유 있었네[궁금증연구소] - 아시아경제
- "가장 맛있을 때 먹이려고"…딸 직장에 방어회 썰어온 아버지 '감동' - 아시아경제
- "어른들이 숙연해지네"…어린이집 킥보드·자전거 주차클래스 '감탄' - 아시아경제
- "야, 너 신분증 꺼내봐"…자유통일당 후보, 외국인 불법 체포 논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