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탄소상쇄·환경개선 확대를 통해 ESG경영 실천한다

입력 2021. 9. 29. 17:32 수정 2021. 9. 30.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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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는 29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에서 ‘제1회 ESG위원회’를 열고 탄소상쇄 및 환경개선 활동을 통한 ESG경영 계획을 밝혔다.

ESG란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가치 증대와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평가받는 지표이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최근 조직의 경영활동이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구체적인 ESG경영 실천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번 ESG위원회에서는 중앙회와 회원조합 간 연계와 유관기관 협력을 강화하고 △탄소상쇄 프로그램 운영 △산림자원조성기금 활용한 환경개선 경영 추진 △자금운용 ESG투자전략 수립 계획 △사회적경제 기업 금융지원 확대 추진 등을 검토하였다.

탄소상쇄 프로그램 운영 계획에는 중앙회 내부에서 인위적으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고자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하고, 상호금융 중요증서 등 산림인증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자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산림자원조성기금을 확대하여 환경개선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운용자산의 ESG 투자비중을 늘리는 등의 ESG경영을 실천하는 방안도 발표됐다.

이날 최준석 산림조합중앙회 사업대표이사는 “그린뉴딜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서 친환경적인 ESG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산림조합도 공익을 중시하는 협동조합으로서 ESG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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