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에 5년 7700억 투자, 5조6000억 경제효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한국 진출 5년 동안 5조 원이 넘는 경제 효과와 1만 명이 넘는 고용 효과 창출의 성과를 냈다.
넷플릭스는 29일 지난 5년간 한국 창작 생태계와의 동반 성장 성과를 조명하는 ‘넷플릭스 파트너 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강동한 한국 콘텐츠 총괄 VP(Vice President)는 “지금까지 80개의 한국 작품을 190개 국가에 공개했다. 5년간 7700억 원을 투자했고, 올해도 약 5500억 원의 투자를 약속하며 한국 콘텐트 업계와 같이 성장 중”이라며 ‘동반 성장’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5년 동안 7700억 원을 투자한 결과 다양한 산업에서 5조600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냈고, 일자리는 1만6000개를 생산했다. 패션, 푸드 등 한 발 떨어진 산업에서도 약 7조7000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넷플릭스가 국내 플랫폼들의 성장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또 이성규 피지컬 프로덕션 총괄 디렉터는 “가장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영역은 역시 콘텐트 제작과 배급이다. 기획부터 촬영, 후반 작업과 배급에 이르는 모든 작업을 함께하며 다양한 후방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VP는 “올해는 한국 콘텐트가 세계적인 대중문화 트렌드의 하나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해”라며 사회 전반에 화두를 던진 ‘D.P’와 미국을 포함해 66개국에서 넷플릭스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한 ‘오징어 게임’을 거론하며 넷플릭스를 통한 한국 콘텐트의 세계화도 언급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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