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머리 심었다!": 고은아가 공개한 모발이식 과정

라효진 2021. 9. 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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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의 콤플렉스를 해결해 준 건 친동생 미르.

타인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약점, 감추고 싶은 콤플렉스는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인데요. 배우 고은아에겐 다소 부족한 앞머리 숱이 그런 부분이었다고 해요. 그는 어릴 때부터 이 콤플렉스 탓에 여름이 돼도 '올백' 스타일로 머리를 바짝 당겨 묶지 못했죠.

유튜브 방가네

그런 고은아의 34년 콤플렉스가 드디어 해결됐습니다. 28일 고은아, 미르 가족이 모두 등장하는 유튜브 '방가네'에는 '고은아 드디어 머리 심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여기엔 고은아의 모발이식 과정이 그대로 담겼어요.

고은아에게 모발이식을 끊임없이 권했던 건 친동생인 미르였습니다. 미르는 영상을 통해 2년 전부터 고은아에게 모발이식을 제안했다고 밝혔죠. 고은아가 상담을 위해 찾은 병원에도 동행한 미르는 옆에서 친동생 다운 참견을 잊지 않았습니다.

상담 과정도 가감 없이 공개됐어요. 의사는 고은아에게 1600개 이상의 모낭, 모발로 치면 3000모 정도를 심어야 한다고 말했어요. 이유는 눈썹과 헤어라인의 간격이 조금 넓기 때문인데요. 다만 보통 모발이식을 하는 건 M자 탈모 때문인데 고은아는 이마가 동그란 편이라 해당사항이 없고, 넓어 보이는 건 얼굴이 워낙 작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헤어라인 모발이식을 결심한 고은아. 뒷쪽 두피의 모발을 뽑으면서 심는 과정을 거치게 됐는데요. 수면마취 없이 부분마취로 대략 7시간 동안 앉아 있어야 했습니다.

유튜브 방가네

이식 비용은 전부 미르가 결제했는데요. 그는 "누나가 고생을 많이 했다. 사실 고은아가 나에게 해준 게 더 많다. 주거니 받거니 하는 것"이라며 덤덤히 말했죠.

유튜브 방가네

이윽고 시술을 마친 후 머리에 모자를 쓰고 나온 고은아는 징그러운 것을 잘 못 봐서 수술 부위를 확인하지 못했다며 "방대표(미르), 원장님, 간호사님 너무 고생 많으셨다. 관리 잘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어요.

영상 말미에는 '이랬던 머리가 열심히 자라고 있습니다'라는 자막과 함께 모발 이식 전후 비교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헤어라인을 타고 이식한 모발이 조금씩 자라는 모습이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방가네 유튜브에서 비포&애프터를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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