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심에 욕설하고 로진백 던진 몽고메리, 10월 7일 복귀 전망

배중현 2021. 9. 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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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심판을 향해 욕설, 로진백을 던지고 그라운드로 유니폼을 집어던지는 난동을 벌인 몽고메리. 삼성 제공

삼성 외국인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32)가 출전 정지 징계가 끝나는 대로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

허삼영 삼성 감독은 29일 대구 SSG전에 앞서 "몽고메리는 10월 7일에 던질 수 있다. (복귀 시점도) 7~8일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몽고메리는 지난 14일 KBO로부터 20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300만원 징계를 받았다. 10일 대구 KT전에서 주심을 향해 욕설을 내뱉고 로진백을 던지는 물의를 일으켰다. 그뿐만 아니라 더그아웃에 들어가서는 유니폼 상의를 벗어 그라운드로 내던지는 기행까지 저질렀다. KBO 징계에 구단 징계(벌금 300만원)까지 더해 2군에서 자숙하고 있다.

몽고메리의 징계는 10월 6일까지다. 삼성은 몽고메리의 징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1군에 기용, 바로 투입할 계획이다. 허삼영 감독은 "거기에 맞춰서 퓨처스(2군)에서 준비하고 있다. 내일 라이브 피칭을 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몽고메리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임시 선발' 이재희를 로테이션에 포함, 일정을 소화했다.

몽고메리는 벤 라이블리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지난 6월 영입됐다. 징계 전까지 7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대구=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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