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멍·물멍' 즐길 수 있는 경북 동해안 캠핑장은 어디?

노재현 2021. 9. 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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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더웠던 한 여름을 뒤로 하고 어느듯 시원한 바람이 머리를 쓸어 넘길 듯 살랑인다.

완연한 가을이다.

여유롭고 찬란한 이 가을을 좀 더 만끽하고 싶다면 경북 동해안의 캠핑장으로 떠나는 건 어떨까? 경북도가 각 시·군에서 운영하는 해안가 공공 캠핑장을 29일 소개했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북 동해안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활력과 여유를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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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사진=울진군 제공) 2021.09.29.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유난히 더웠던 한 여름을 뒤로 하고 어느듯 시원한 바람이 머리를 쓸어 넘길 듯 살랑인다. 완연한 가을이다. 여유롭고 찬란한 이 가을을 좀 더 만끽하고 싶다면 경북 동해안의 캠핑장으로 떠나는 건 어떨까?
경북도가 각 시·군에서 운영하는 해안가 공공 캠핑장을 29일 소개했다. 

▲경주 오류캠핑장
오류캠핑장은 경주 감포읍 오류고아라해변 바로 앞 솔밭에 일반야영장 8면과 카라반 28대가 있다. 캠핑장비 없이 몸만 가도 딱 좋은 곳이다. 
솔밭에 불어오는 해풍과 솔향기를 온몸으로 느끼며 가족들과 아기자기한 추억을 쌓기에 더 없이 좋다. 
게다가 차로 4분 거리에 첨단 디지털 전시관으로 탈바꿈한 송대말 등대(11월 운영예정)가 있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경주 오류캠핑장(사진=경북도 제공) 2021.09.29.

▲영덕 고래불국민야영장
고래불국민야영장은 20리에 이르는 백사장만으로도 숨이 멎을 듯한  광경이 장관이다. 
고래불해변에 인접한 17만 5000㎡(약 5만 3000평)의 솔숲 야영장은 나무데크로 조성된 일반캠핑사이트 110면과 오토캠핑장 13면, 카라반 25대가 펼쳐졌다. 
편의시설로는 동해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조형전망대, 해안산책로, 어린이놀이터, 자전거대여소가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다. 인근 병곡방파제에는 요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멍 때리는 전망대’가 있다.
영덕 고래불국민야영장(사진=경북도 제공) 2021.09.2.

▲울진 염전해변캠핑장
지난 7월 개장한 울진 염전해변캠핑장은 바다조망이 가능하고. 추후 캠핑트레일러 4동을 도입할 예정이다.
맞은편 소나무 사이사이에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데크사이트’있다. 모든 사이트가 널찍널찍하고 사이트간 거리도 적당해 프라이빗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캠핑장 입구에서 남서쪽으로 600m안에 케이블카, 아쿠아리움, 생태공원이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북서쪽으로 보이는 은어다리의 야간경관은 덤이다.

이영석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북 동해안에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활력과 여유를 담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진 염전해변캠핑장(사진=경북도 제공) 2021.09.29.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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